하지만 오늘 경기마저 부진하면 솔직히 많이 실망스러울거 같아요..
첫 경기는 모로코가 잘했다기 보다도 선수들 몸상태와 잔디상황이 최악이였다고 이해를 하고
두번째 경기는 평가전으로서는 최고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강팀을 상대로도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고 또 반대로 수세적으로 몰리면서 많은 약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죠..
이제는 마지막 경기이고 더 이상의 핑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훈련도 충분히 했을테고 발도 맞춰봤고 몸상태나 현지적응도 상당부분 해소 됐으니까요..
이번 전지훈련 평가전에서의 성과를 어느정도 결과로서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희망 선발 라인업
김현 황희찬
지언학
류승우 권창훈
박용우
심상민 연제민 정승현 이슬찬
이창근
호주와의 2연전에서 첫경기에 워낙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기대치가 높아졌는데
갈수록 경기력이 계속 떨어지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신태용감독님이 추구하는 전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조직력을 요하는 고급전술인만큼
하루빨리 조직력을 끌어올렸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