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연말을 맞아 슈틸리케 감독과 최진철 감독이 인터뷰를 하였는데, 슈틸리케 감독은 이청용선수문제에 대해 경기를 잘 뛰지 못하는 해외파선수와 경기를 잘 뛰고 있는 국내파선수의 문제에 대해 비교적 합리적으로 얘기하였죠. 저는 홍명보감독도 슈감독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급발언으로 인해 K리그팬 및 축구팬에게 공분을 삿죠. 최진철감독의 이번인터뷰도 분명히 이승우선수로 인한 공격전개의 단순화등의 문제를 거론한거라고 생각되지만 언급된 인터뷰로만은 축구팬들이 충분히 오해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급 지도자에 대해서는 당연히 성적 및 성과 발전상등을 통해 평가가 되어야겠지만 이런 인터뷰들은 솔직히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는 느낌이네요. 이에 비해 슈감독님의 인터뷰는 통역하시는분이 축구팬들의 심정을 잘헤아려서 통역하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합리적이죠. 축구지도자들도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 선수출신이니 선수때부터 미리미리 인터뷰스킬을 쌓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