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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4 19:41
[잡담] 한국 축구팬들의 질투에 관계없이 이미 중국 축구는 크게 성장의 본궤도에 올랐다고 봅니다.
 글쓴이 : 숲속의소녀
조회 : 1,170  


 물론 웨일스와의 일전에서 6:0으로 진 것은 중국 축구가 세계 수준과 여전히 격차가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일 것입니다. 솔직히 스타일 구겼지요. 허나 그렇다고 한국 축구팬들에게 "크크크 역시 짱깨 너네는 안돼 ~ 삐이익!!" 하는 비아냥을 들을 수준이냐? 이겁니다.

 비아냥 이전에 이 소녀가 보기엔 오히려 한국 축구팬 분들이 비아냥 할 자격 자체를 애초부터 갖추고 있는가? 하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싶네요.

 2010년인가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 3:0으로 한국의 해외파가 바진 국내파 위주의 2진의 허정무호가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게 발리자, 국내 축구 팬들은 "뭐.. 우리는 2진이고.. 허정무가 못 나서이지 한국이 약해서가 아님"이라고 주장하더군요.

중국전.JPG
                 사진 : 덩주오샹이 이끄는 중국 대표에게 3:0으로 완파 당하는 한국팀


 그때도 한국 축구팬들 심성이 참 비열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니.. 그냥 순수하게 축하 해주면 어디가 덧납니까? "아시아 호랑이 한국이 국내파 위주라 해도 그동안 국내파에게 마저 깨지던 중국이 참으로 크게 성장했구나. 잘햇어 너네들.." 이렇게 한두마디 좋은말을 해주면 얼마나 중국 인민들이 한국을 더 존경했겠습니까? 

 당시 중국을 칭찬했다면 오히려 한국은 전통적 강자의 매너와 여유로움을 아시아에 과시햇을 것 인데.. ㅠㅠ 그 속좁음에 저는 너무 실망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선 해외파가 총동원된 진검승부였고 여기서 한국은 1승1패로 중국과 비겼지요. 이걸로 이미 중국 축구의 성장은 증명이 되었다고 봅나다. 뭐.. 또.. 슈틸리케 변명을 하려구요. 아니.. 슈틸리케를 선임한 것 자체가 한국 축구의 선택이자.. 안목이자.. 실력인데.. 참으로 감독 탓 하는 축구팬들 보면 기가 막힙니다. 어찌 이리 뻔뻔스러운지..

 이번 웨일스 전만해도 저는 과거에는 유럽강호가 중국과 정예멤버를 꾸려 시합하려고 하지도 않앗지만 지금은 자본의 유혹이든.. 어쨋든.. 간에 중국과 시합을 한다는 것 자체가 중국 축구 행정의 실력을 높였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도 수많은 좌절은 있겟지만 그러한 좌절 자체가 저는 '성장통'으로 보기에 비아냥 보다는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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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우 18-03-24 19:43
   
관심도 없고 개들한테 칭찬해주고픈 마음도 일도 없는데 도대체 뭔 자격으로 남들한테 강요하는거지?
delivery 18-03-24 19:43
   
타이완 넘버원
산진달래천 18-03-24 19:43
   
중국이 정치에 개혁이 일어나 사회 시스템이 좀 맑아지면 중국축구도 성장 가능할 겁니다. 파이팅~
     
할로우 18-03-24 19:44
   
시진핑 종신집권이라니 ㅋㅋㅋㅋ 레알 미개
블루벨벳 18-03-24 19:44
   
한국축구팬이 중국축구에 질투? ㅋㅋ 어느나라 사람이세요 ?
호랑이기운 18-03-24 19:44
   
혼자 많이 지켜보시구요~ 중국은 월드컵이나 한번이라도 나가보고 성장이니 발전을 논했으면 좋겠네요^^
위즈 18-03-24 19:44
   
넵... 유럽의 강호 웨일즈와 0:6으로 좋은경기 햇네요..
축하해요~ 중국! /ㅅ/;
draky 18-03-24 19:45
   
중국축구가 정상궤도에 올라서 유스애들이 아시아에서 쳐맞고 다니는군요.....
중국축구의 길게는 15년 이후까지의 성장궤도를 알수 있는 지표가 유스인데....
지금 보이는 아시아에서의 성적이나 웨일즈 콜롬비아에 대패하는 모습이 오히려 짧은 반짝성장상태의 모습이고 장기적으로는 더큰 몰락을 맛볼거라고 봅니다
마도로스 18-03-24 19:51
   
ㅋㅋㅋ
병아리쓸빠 18-03-24 20:03
   
뭐라는거야? 신경도 안쓰이는 중국인데?
셀시노스 18-03-24 20:03
   
중국이 해외에서 유럽국가랑 대결하다니
질투의 눈물로 이불을 적십니다
엉엉
중국축구가 여기까지 발전하다니 9:0이 되지않아 놀라웠어요
짧을인연 18-03-24 20:29
   
참나 어제 어떤인간은 일본이 주전이 대거빠져서 (요시다 나카모토.카가와.혼다는 후반에 마옴 ㅋ) 말리랑 힘겨웠다더니 오늘은 되도않는 짱깨빠는분이 나타났네 ㅋ
Tongue 18-03-24 21:06
   
네다짱
시발라마 18-03-24 21:18
   
질투???    짱개들에 관해선  전혀 관심조차 없습니다,,오히려,,,
아예  엮이지 않았으면 하죠
자고로 짱개들과 경제건 정치건 문회건  스포츠건 축구건 엮이면  우리만 항상 피해를 봅니다
전혀 도움이라고는 1g  안되고 매번  방해만  하는 짱개들과는 조금이라도 상종을 안했으면 싶네요...
요새 무무소 사태만 봐도 오히려 가만히 있는 한국에 빌붙어 오히려 피해만 주는 족속이 짱개들이지요
가새이 18-03-24 21:23
   
질투보다는 무시..ㅋ
냥냥이요 18-03-24 21:38
   
도대체 중국 축구 어느부분에서 질투를 해야할지 모르겠음... 좀 갈켜줘봐요 ..
세라핌 18-03-24 21:46
   
엥 중국 짱개가 축구도 할줄아나요?
축구는 인간만이 할수 있는데 어쩌다 인간도 아닌 해충 바퀴벌레들이 축구도 하게 되다니 신기신기 ^^
지원아부지 18-03-24 21:52
   
카타르 때부터 본선진출국이 48개국이 되나요?
아시아에 7~8 장 준다고 가정하면 기존 나가던 4개국 제외하고 5~8위권 국가들한테 기회가 있을텐데 ..
지금 FIFA 랭킹기준으로 중국,우즈베키스탄,시리아,아랍에미리트,이라크,레바논,북한,카타르,오만,베트남 순으로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되나요?.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FIFA 랭킹 순인거고 ....
어쨋건 48개국 진출으로 월드컵 진출이라는 혜택을 볼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공은 둥글다~` 진리 아닙니까?  다른 동남아,중동 국가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되겠지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 한 두게임  어쩌다 운좋게 호주,이란, 일본,한국 에게 이기거나, 어쩌다 월드컵 한번 나갔다 해서 강국이라고 불려지지는 않겠거니와 질투를 불러 일으키지는 않을듯 합니다..
단지, 우리팀에 대한 자조섞인 실망감과 화병을 더 불러 일으키겠지요.. 얼마만큼의 성장통을 겪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 4개국들이 각각 나눠 가졌던 몇년간의 아시아에서의 꾸준한 승리와 우승 경력들이 뒤따라야 강국이라고 아시아에서 인정이 되고 질투를 불러 일으키겠지요..
그러자면 글쎄요~~ 2019년부터 시작을 한다고 하더라도 3~4년 동안 꾸준히 이기거나 압도하는 경기를 치러낼수 있을지, 적어도 10년내에 아시아 만에서라도 강국이라 불려지며 질투를 불러 일으키는 그날이 올지 ....

공으로 우뚝 서고 질투를 불러 일으키고 싶다면 조금 다른 국대를 통해서도 충분 할듯 합니다만,
공이 축구에만 사용되고 있는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피구도 있던데....
만수길 18-03-24 21:53
   
응 6:0 몇 시간이나 됐냐?
뱀대가리 18-03-24 22:42
   
한인을 가장한 중국소녀 같군요
뱀대가리 18-03-24 22:43
   
중국이 성장궤도?  멍멍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