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인터뷰에서 분명 말했죠, 한국 오기 전 월드컵 조별예선 3경기 챙겨봤다고.
벤투라고 장현수 센터백으로서의 기량이나 논란을 모르진 않을거에요, 김판곤이 귀띔도 해줬을거고.
그런데 기성용 대신 수미로 나선 독일전에서 장현수가 나름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승리에
기여한 부분이 분명 있기 때문에 홀딩 포지션을 가장 중요시하는 벤투 입장에선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을 듯.
지금 보다는 11월달 명단이 벤투 감독 구상에 있는 선수들이라고 봤을 때 이번 명단 나쁘지 않음.
이승우, 황인범, 남태희, 주세종, 이재성 같이 아기자기하고 테크니컬한 자원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