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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7 16:12
[잡담] 9월 A매치 관전포인트는 분위기라 생각합니다.
 글쓴이 : 꾸물꾸물
조회 : 143  

선수자료에 대해서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것 같네요.

축구 분석자료가 데이터화 되기 어려운 이유를 생각해보신다면 이해가 더 쉽지 않을까합니다.

더욱이 시간이 지날때마다 이 자료는 계속 갱신되어야하는데 상비군 전원을 이렇게 할 수는

없지요. 국내에서 활동중인 선수는 각 팀에 자료요청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확인(화면을 통해서건 육안을 통해서건... 혹은 심안!!?)이

필요하지요.


결국 어찌되었든간에 최종판단과정은 스탭진의 검토가 되겠지요. 최종갱신이랄까? 왜냐하면 단순히

서열매겨서 누구를 뽑을까를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룹 서열을 매길 수 있을지는 몰라도 상위그룹,

쉽게 말하면 1픽권내에서 누가 낫다 아니다는 데이터로 구분할 수 없는게 현재 축구 분석이니까요.

이제 스탭들이 직접 그 군집안에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전술적 방향성에 더 맞는것 같은 선수를 추려

야겠지요. 주관적인 평가가 되겠지요. 


문제는 현재 스탭진이 전면적인 평가를 할만한 토대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20일에 입국

해서 오늘 명단 발표하기까지 K리그는 딱 두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월드컵 대표팀의 경우 예선경기와 본선경기를 봤다하는데(다섯경기라고 했나요? 합쳐서인지 예선

만 다섯에 본선 셋해서 여덟인지는 모르겠군요), 이렇게 되면 월드컵 대표팀 경기 다섯 경기, 

아시안게임 대표팀 경기 네 경기, K리그 두 경기를 본 상황입니다. 샘플을 놓고 본다할 때 결국

기존 멤버를 중심에 두고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첫 소집인만큼 인터뷰등을 통해서나 협회 SNS등을 통해서 훈련내용이나 방법, 새로운 스텝진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낯을 많이 가리는 선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ㄷㄷㄷ)등이 소개되겠지요.

이것과 감독 본인이 말했던 치열한 축구가 어떤것인가에 대한 감상(?) 정도가 9월 A매치의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모르지요. 새로 발탁된 황인범, 김문환등의 선수가 라이징스타로 떠오르면서 벤투호의

황태자가 될 지.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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