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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7 19:09
[사진] 프라이부르크 새시즌 포메이션-라인업. jpg
 글쓴이 : 승우빠어어
조회 : 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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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선수층 (Feat.정우영 특별피쳐링)

+팀 플레이 스타일

오랜 기간 프라이부르크를 지도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물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플랫형 4-4-2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있다.

슈트라이히 전술의 기본 골자는 바로 강도 높은 압박과 좌우 폭을 넓히는 축구에 있다. 이에 가장 적합한 게 두줄 수비를 바탕으로 간격 유지가 용이하고 좌우 측면에 두 명의 선수들을 배치할 수 있는 4-4-2 포메이션이다. 슈트라이히 체제에서 프라이부르크는 매시즌 활동량에 있어서 1, 2위를 다투는 팀이다. 실제 지난 시즌도 프라이부르크의 시즌 전체 활동량은 4090.7km로 바이엘 레버쿠젠(4132.2km)에 이어 전체 2위였다.

무엇보다도 프라이부르크가 원하는 선수는 바로 측면에서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그리포와 같은 유형의 선수다. 플랫형 4-4-2에 수비형 미드필더 둘을 배치하는 프라이부르크의 특성상 측면 미드필더 혹은 최전방 공격수가 플레이메이커적인 성향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과거 막스 크루제(최전방 공격수지만 정통파 공격수라기보단 플레이메이커 기질을 가진 독특한 유형의 공격수이다)가 있었고, 그 뒤를 그리포가 물려받았다.

이제 정우영이 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표본 자체가 2군 팀에 국한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정우영이 바이에른 2군에서 수행했던 역할과 동일하다. 기본적으로는 측면에 위치하고 있으나 중앙으로 이동해서 양질의 패스를 전방에 공급하던 정우영이었다. 정우영의 패스를 최전방 원톱 공격수 크와시 오키에레 브리트가 마무리짓는 게 바이에른의 주 공격 루트였다. 이에 독일 타블로이드 '빌트'지 역시 "정우영은 빠르고 부지런하며,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 프라이부르크 감독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의 철학에 잘 부합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출처 / 리가인사이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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