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술도 결국 지금 벤투호의 전술과 큰 맥락은 비슷하고, 그게 현대축구의 흐름이져.
공격 자원들을 중앙으로 밀집시켜 측면 공간을 만들어 주면 풀백들이 높은 위치에서 공격 가담,
이로 인해 상대 진영에서의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패스와 압박에 용이,
라볼피아나를 바탕으로 한 후방 빌드업 작업도 유사.
다만 일본은 올림픽부터 대표팀까지 같은 감독이 맡으면서 오랜시간 이 전술을 갈고 닦아왔기에 전술적 숙련도는 우리보다 높지만, 피지컬과 탈압박 능력의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
반대로 우리는 이런 전술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전술적 숙련도에서 선수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2022년까지 얼마나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지만, 성급한 네티즌들을 보면 과연 볼 수 있을지 의문.

A대표팀 전술과 비슷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대 축구에서 이러한 유형의 전술이 대다수 팀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대 축구의 핵심 중 하나가 윙백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죠.
일본이 피지컬과 결정력에서 부족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술 숙련도를 올려서 강점인 피지컬과 결정력 높은 전방 자원을 활용한다면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기 위해 많은 시행 착오와 선수들의 전술적 발전이 더불어 있어야 겠죠.
어렵지만 가야할 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