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제 골넣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왼발이 아니라, 오른발로 넣었기 때문이죠.
이제까지 라보나를 때릴 정도로 오른발은 느그발이었습니다.
근데, 어제 상당한 거리에서 오른발로 약간 감아차서 넣었습니다.
거기서 슛을 할거라고 생각못했는데...슛팅 타이밍도 한템포 빠르더군요.
수비수도 왼발만 보다가 당했습니다.
손흥민 양발이 이렇게 영향을 미치는군요.
라멜라가 연습을 정말 많이한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골장면에서 손에게 패스를 해야 하는 타이밍인데도... 질질 끌더니 슛을 했습니다.
분명 라멜라는 순리대로 플레이를 하지 않습니다.
순리대로 하면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 볼을 끌 이유도 없습니다.
케알에손의 플레이를 보면 군더더기가 거의 없습니다.
순리대로 본인보다 팀플의 완성도를 생각하기 때문이죠.
허더즈필드전 손흥민 헤딩골보다 케인의 어마무시한 패스가 기억에 남습니다. 저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그에 반에 어제 라멜라 골에 무슨 감흥이 오던가요???
골 넣는 선수를 좋아하는 포치여서.... 선수들이 골에 환장하지만..
어제 라멜라, 모우라를 뺀 이유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