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신태용ㅅㅋ를 옹호하는건 아닌데, 최근 게시판글들을 보면서 문득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만약에 신태용자리를 히딩크가 가로채서 국대 감독 됬다고 쳐도
도대체 뭐가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하심들? 히딩크가 아니라 펩이 왔다고 한들 6-7개월만에 옛날처럼
합숙소집도 힘들고 뭐가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함?
히딩크라고 치면 최근만 보면 구세대전술로 우리보다 멤버층 훨씬 좋은 터키나 네덜란드까지 말아드셨는데
이런 축구변방국 거기다 1.5군 멤버로 월드컵에서 무엇을 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심?
신태용씨에 대한 신임을 떠나서 도대체 히딩크에 대한 이런 사람들의 막연한 환상은 무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