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의 고집? 이상주의적 면모.. 이런걸 떠나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기 상황.. 선수들 컨디션 체력상황 여기에 자신이 맞추는게 아니라
자기가 생각해온.. 열심히 준비해온 시나리오에 선수들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애초에 난 수비 축구가 싫다 이런 감독은 아니겠죠..
그러니 카타르 전에서는 수비적으로 나온걸테고..
자기가 준비해온 전술을 수행함에 있어서 선수들의 체력이 부족해서 잘 작동하지 않는다..
상대의 압박 체력상황이 더 좋아서 밀린다 이럴때 신태용이 제대로 교체나 포메이션 체인지를
통해서 극복하는걸 본적있어요?
요르단전에서 후반 내내 털리고도 45분 다되서 수미 들여보내고..
왜 이기고 있는데 수비적으로 하지 않냐 .. 이런 식으로는 비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선수들 상태.. 밀리고 있는 상태.. 그런 상황에서 교체나 전술 변화로 이걸 제어하질 못합니다..
전술적으로 무지한 감독은 분명 아닙니다.. 공부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고..
다만 경기내에서 동물적 감각으로 경기 흐름을 따라가는 감독이 아닙니다..
아직 젊기때문에 이해는 됩니다만.. 이걸 단기간에 극복하고 리우에서 잘할지는 ..
오늘 경기 영향으로 리우가서는 아예 전 경기 수비적으로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본인 충격도 충격이고 인터넷에서 아주 죽어라 까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