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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0 18:13
[잡담] 성남의 부진한 경기력을 일부 포항팬과 고무열이 덮어버리네요.
 글쓴이 : slayer
조회 : 530  

성남의 브라질산 노답 3형제를 깔려고 했는데 결국 만들어서 넣더라구요. 

하지만 학범슨의 용병술이 빛났다기보다 고무열의 퇴장이 빛났다고 봅니다. 

오늘 고무열이 스텟은 2어시 찍고 경기론 1무 기점을 찍어버리네요. 

진짜 포항 입장에선 다 잡은 경기를 어이없게 날려먹은거라 열 받을만하다고 보지만 오늘 일부 포항팬의 난동은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판정들은 양 팀 다 억울할만하고 어필은 할만하지만 납득 못할정도의 판정은 없었다고 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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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린샤Jr 15-05-10 18:15
   
과거 인천 홈에서 대전팬이 벌인 두루치기(?) 사건같은거에 비하면 소소하지만..

화면에 언듯보니 가족단위 관객도 좀 있는거 같던데..  다음에 또 오기 쉽지않을겁니다.
이런 일이 잦으면요.

그 씨봘씨봘하던 사람도 경기장 밖에 나가면 아마도 꽤 멀쩡한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자꼬 축구장만 오면 열정이 지나쳐 눈쌀을 찌프리게 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아시아축구 15-05-10 18:16
   
박주미가 좋아하겠네요 ㅋㅋ
stabber 15-05-10 18:19
   
역레발이란 어디서나 적용되네요 팟플에서도 대동단결해서 성남 브라질 3총사 까고 있었는데 막판에...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경기장에서 행폐 부리는 건 자기에게도 팀에게도 도움이 전혀 안되는 행동이죠
경기장에 어린 팬들도 많이 있었을텐데 욕하고 난동 부리는 건 참....
slayer 15-05-10 18:24
   
저도 가끔 그런 분들을 봅니다.

내가 팀을 위해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열정적인 서포터라고 자부심으로 뭉치신 분들요. 그런 분들 대부분이 더 조심하고 자기가 먹은 음식물들 싹 치우고 매너가 있으신데 일부에서 그 열정을 잘못된 방향으로 배출해서 엄한 분들까지 동급으로 싸그리 매도당하죠.

오늘 그 팬은 구단과 선수들 그리고 거기에 계신 관중들한테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