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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8 03:05
[잡담] 난 신태용한테 딱 한번만 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글쓴이 : Attcamo
조회 : 373  

저번 월드컵, 이번 월드컵으로 절절히 느껴지는게 선수들은 성장하는데 국내 지도자들은 성장하지를 못하는게 너무 여실하게 보임... 

오늘도 물론 불꽃같은 조현우의 활약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제대로 된 모멘텀을 갖고 그에 맞는 전술과 선수기용을 한다면 독일을 잡는 것도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걸 증명한 경기라고 봅니다.(독일 선수들이 어느 정도 저조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독일의 라인업이 클라스가 부족하냐 이미 명장반열에 오른 뢰브의 감독으로서의 기량이 부정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이 8년간 정말 예선부터 본선까지 축협을 비롯해 국내 지도자들의 역량이 선수들의 발전을 따라잡질 못하는데 이걸 이대로 둔다면 장래적으로 한국축구는 더 힘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외감독에게만 의존하기엔 코엘류나 슈틸리케같은 핵지뢰를 만날 가능성이 농후해서...
정말 히딩크 감독님처럼 국내 축구에 애정갖고 체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대가가 아니고서는... 

정말 한국축구가 발전하려면 장래적으로 지도자를 키우는 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신태용정도면 나름 한국 축구의 신세대에 해당하는 지도자인데 
한 번 정도는 더 성장할 기회를 주어야 그게 밑바탕에 조금이라도 깔리지 않을까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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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명수 18-06-28 03:06
   
그걸 꼭 A급 국가대표 자리에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가대표는 감독 경험 쌓아주는 자리가 아니라,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하는 자리거든요.
이번 기회를 통해 신태용은 절대 국대급 감독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으니, 만약 국대 감독의 기회를 다시 얻고 싶다면, 밑바닥 부터 충분히 경험을 쌓고, 스스로 증명하고 와야죠.
     
Attcamo 18-06-28 03:07
   
그렇죠. 경험쌓는 무대가 아니라 결과를 내는 무대인데 문제는 그 바탕이 국내 축구의 힘이 아니라 그저 한번 왔다가는 외국감독의 역량에 의존하다보면 결국 이렇게 계속 무너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쓴 글입니다.
          
소년명수 18-06-28 03:10
   
외국 감독의 역량을 우리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축협놈들을 탓해야죠.
왜 바로 옆에서 보면서도 배우질 못 합니까?
그들의 것을 보고 배워서 우리것으로 만들면, 그게 바로 국내 축구의 힘이 되는 겁니다.
더군다나 2002년에 이미 히딩크가 충분히 보여줬는데도 지들 스스로 그거 싫다고 뻥 차버리는게 축협입니다.
실력이 늘고 싶으면 고수 옆에서 보고 배워야 늘지, 공부 못하는 애가 독학한다고 뭐 얼마나 늘겠습니까?
          
분석 18-06-28 03:11
   
더 정확하게 말하면 히딩크가 시스템을 만들어줘도 훗날 로컬 감독들이 다시 돌려놓는게 문제라는거죠. 그릇이 되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그릇이 로컬이니 아무리 좋은걸 갖다 놓아도 쓰질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감독자리도 프로처럼 실력으로 가야죠. 선수들도 실력 안되면 벤치에 앉습니다.
     
볼텍스 18-06-28 03:25
   
신태용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데는 찬성입니다.

그런데 밑바닥부터 스스로 증명하라구요? 이미 클럽감독으로서는 리그와 아챔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감독입니다. 그것도 망한 집안이라는 성남으로요.

그냥 국대감독에 맡지 않는 겁니다. 클럽형 감독인거죠
          
Attcamo 18-06-28 03:32
   
확실히 클럽에서 더 경험을 쌓고 해외진출도 해보고 돌아와야 국대 감독에 어울린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납득이 되네요.
Stephan 18-06-28 03:06
   
기회를 주기에는 실수가 너무 많았어요.

당장은 해외지도자가 필요하고

앞으로 미래의 감독은 2002년 레전드 들이 차근차근 청대부터 밟아 나가길 바랍니다.
     
Attcamo 18-06-28 03:10
   
확실히 해외에서 직접 경기를 뛴 선수들이 지도자로 성장한다고 생각하니 가능성이 보이네요.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해봤어요.ㅎ
없습니다 18-06-28 03:06
   
성장을 왜 국대감독 자리에서 하는지...좀 큰다음에 하면 안됨?
그러서그래 18-06-28 03:06
   
헐 진짜 있구나...
     
Attcamo 18-06-28 03:08
   
의견입니다. 의견...
강가딘70 18-06-28 03:07
   
지도자를 국대 감독으로 키우는 것 반대합니다. 클럽에서 충분히 경험 쌓고 익은 후에 해야죠.
이번 경험으로 신태용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 확실히 봤잖아요?
솔직히 독일이 전술 변화를 주는 임기응변이 부족해서 그랬지 신태용은 갑작스런 전술 변화에 전혀 대응을 하지 못합니다.
     
Attcamo 18-06-28 03:09
   
솔직히 K리그 자체가 부진하다보니 국내 감독들이 쌓을 수 있는 능력치가 거기서 거기라 하...
제냐돔 18-06-28 03:09
   
이야 역시 물타기 들어가는군
잔트가르 18-06-28 03:09
   
신태용이 머라고?
도대체 신태용에게만 그렇게 기회를 줘야하는지 이유라도 말해보슈?
     
Attcamo 18-06-28 03:11
   
케클빠라 국내에서는 그나마 쓸만한 젊은 감독이라고 생각해서요. 달리 물갈이를 할 지도자도 안보이고 참...축협 고인물 걷어내야 하긴 하는데 지도자라인에서는 개혁가가 없으니 걱정입니다.
          
잔트가르 18-06-28 03:14
   
말이 되는 소리좀 하슈
국대감독자리가 한개인에 능력을 만드는 자리입니까?
그리고 신태용에게 지금까지 그수많은 기회를 줬는데 그건 아슈?
내가 생각하기에 신태용처럼 그렇게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은 감독도 없어요
그런데도 아직 감독능력이 그것뿐이라면 감독능력에 문제가 많은것이예요
          
소년명수 18-06-28 03:16
   
케클빠시면 케클 감독 자리를 먼저 제안하는게 순서 같네요.
거기서 많이 털리고 욕도 쳐먹으면서 실컷 전술실험 하는게 맞죠.
국대는 신태용에게 과분한 자리에요.
               
Attcamo 18-06-28 03:18
   
납득가는 의견들이 많네요. 당장 기쁨가시고 현자타임와서 하..축협 물갈이를 해야하는데 그럼 누구로 바뀌어야 하나하고 생각하다보니 시각이 좀 좁아진 듯 싶습니다.
               
볼텍스 18-06-28 03:26
   
이미 클럽감독으로는 한꺼 다 해본 감독 중 한명...

국대가 안맞는 옷인건 맞아요. 무리뉴가 국대감독하면 잘하려나하면 아니죠.
쌈바클럽 18-06-28 03:11
   
그 딱 한번의 기회 나중에 쓰죠. 이대로 아주 은퇴할 거 아니면...
조지아나 18-06-28 03:12
   
국제대회에서  경기성적에 따라,    축구산업의 규모, 스폰서 규모가  크게 달라집니다.
    신태용  일개인의 지도자 경험 축척이  우선 아니라,  축구인 다수가 혜택받을수 있는  축구산업 규모의 확장, 흥행을 위한  지도자 선택을 우선해야지요.

  국제대회 경기성적에 따라  스폰서, 흥행수익, 중계권료  규모만 해도  몇십억,몇 백억 차이가  날텐데...  경제적 기회비용 무시하고,  신태용 개인의  축구 실험실을 만들어 주자는것은  소탐 대실의 우를 범하는것 입니다.

 경제논리에도 안맞는것입니다.
     
Attcamo 18-06-28 03:15
   
그런 측면도 있군요. 확실히 국제무대의 결과에 따라 한국 축구산업의 발전이 달라지니...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확실히 실감되네요.
댓글OOO 18-06-28 03:23
   
헛소리 그만하세요 네? 지긋지긋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