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축구는 드라마가 아니라면서 축구가 즐겁지 않다면 감독 생활을 그만둘 것이라 전했다.
현역 시절 에스파뇰, 파리 생제르망 등에서 활약한 포체티노 감독은 2009년 36세의 나이로 에스파뇰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4년 토트넘의 사령탑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제는 EPL 내에서도 인정을 받는 감독이다. 그 이유는 확고한 축구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감독 생활에 대한 철학도 확실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가 감독 생활을 시작했을 때 36세였고, 나는 당시 내 감독 생활의 한계는 50세라고 생각했다. 이제 내가 로이 호지슨,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감독보다 더 오래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전에 그만둘지 모르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감독은 항상 모든 가람들의 비난을 받고 스스로 방어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싸우고, 경쟁해야 한다. 그럼에도 축구는 기쁨이지 드라마가 아니다. 나는 내 직업을 즐기려고 하고 있고, 발전하고 싶다. 만약 더 이상 축구가 즐겁지 않다면 나는 감독직을 그만둘 것이다"며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응 표정 보면 전혀 즐거워 보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