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인기 상승 요인은 되겠네요. 근데 아챔 성적이 걱정되는군요

애정이 생기면 슈돌이 축구도 재밌죠. 축구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서 그들이 꾸준히, 자주 볼 수 있도록 해서
팬으로 만들어야겠죠. 예능도 자주 나오고 이벤트도 자주하고...

일리가 없진 않네요

저렇게 잘 해도 아챔 성적 안나오면 또 뭐라 ㅈㄹ할테니까 2부리그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하는게 좋겠네요
예를들어 패널티 박스 안에 수비 몇명이상 못들어간다 이렇게 강제적으로라도요

미국이 이런식으로 해서 당장 흥행은 어느정도 끌어올렸는데

미국의 포텐 답지 않게 축구 수준 자체는 그다지 올라가지 않아서
국제 경쟁력이 그다지 강해지지 않았죠.

미국축구 조롱하고 특히 미국 프로 축구 조롱하는 타 국가 댓글들 보면
거의 다 수비가 애들 수준이라고 놀립니다. 흐흐

일리있는 말이긴 한데 그거에 익숙해져버리면 낭패죠 ㅋ 인기나 인지도 끌어올려서 자 이제 진짜 축구를 보여줄게 했는데 집어쳐 전에하던거 해 ~ 이래버리면 ㅋㅋ

헛소리.

예로 드신 태권도나 그런건 경기 외적으로 쇼를 꾸린거죠, 실제 경기에서 그러는게 아니라.

어차피 아무리 내용이 좋아져도 한순간에 인기가 올라갈리 없고, 동시에 한계도 명확하지요.

왜? 능력이 출중한 선수들은 유럽이나 중동, 일본으로 빠져나갑니다. 또한, 군복무 문제로 한창때의

선수들이 상무나 경찰청으로 빠집니다. 전력이 일관성을 갖고 유지되기 어려운 환경이죠. 그렇다고

인력풀이 넓고 깊어지는것도 어렵습니다. 군복무 문제까지 껴 있다보니 중간에 빠져나가서 다른 길을

찾는 선수층도 많아지죠. 아무리 산업이 발전하고 뭐해도, 피라미드 하부구조가 커져도 일정시점 기준

으로는 고정됩니다. 대기만성을 노리기에는 한국 사회 자체가 가진 특성 때문에 어렵죠.


그냥 하던대로 하면서 사회문화가 바뀌어가는걸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축구가 일부 국가만의

스포츠라면 모를까, 전세계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