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절대 절명의 상황이면
승우는 드리블 모험을 잘 안함.
초반에야 자기 어필 좀 하겠다고 드리블 돌파 시도도 좀 하던거 같은데..
나중에 거의 강등 확정되고 나서야 자기 어필 타이밍에 또 드리블 시도도 하고 성공도 좀 하고...
근데 자기 어필보다 팀의 승리가 우선일시에는 드리블 시도를 자제함
만약에 감독이 네가 드리블로 좀 흔들어봐라 하면 그러면 시도할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좀 더 간결한 플레이로 처리하려는 성향이 있음
국대에서도 평가전 같은 곳에서야 부담도 없고 자기 어필 타이밍이니 막 휘젓고 다녔는데
정작 본선 가서는 팀이 위기에 있을때 들어가다보니 드리블 시도도 거의 자제하고
계속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받을수 있는 위치(바르샤식 오프 더 무브)로 이동을 꾸준히 함
문제는 다른 분들도 지적했다 싶이 오버 페이스한 선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겨워해서
짧게 짧게 주고 받는 패스 플레이가 안됨....
그래서 선이 굵은 플레이에 체력적으로도 고강도 스프린트 반복에 더 유리한 문선민이 기용된 것임...
이승우는 자기가 10번 시도해서 1번이라도 돌파 성공해서 치명타를 날릴수 있다면 자기는 10번
다 시도한다고 언급한 적 있는데, 그런 무대에서는 그렇게 자기 멋대로 하기도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