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부상 복귀 라멜라, 득점+풀타임 중요”
포체티노 감독이 라멜라의 득점과 풀타임 출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경기 후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의 득점을 축하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수는 골망을 흔드는 느낌을 아는 게 항상 중요하다. 특히 라멜라에게는 풀타임 출전도 그랬다"고 말했다.
또 포체티노 감독은 "1년이 넘도록 이탈했던 선수가 복귀해 부상 전처럼 뛰기는 쉽지 않다"며 "라멜라는 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축구를 사랑하고 훈련하는 것을 좋아한 덕분이다. 그의 정신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라멜라는 곧 자신의 수준을 되찾고 새로운 단계로 올라설 것이다. 어려운 시기에 그가 많은 것을 배웠다"고 라멜라를 칭찬했다.
이 인터뷰를 보고 손흥민선수가 지금까지 맹활약한 후의 인터뷰를 찾아 보았지만 나온 말이라고는 판타스틱! (환상적인 퍼포먼스!) 뭐 한 두마디로 끝내는것이 너무 비교되고 초라해보이네요 ㄷㄷ;
(솔직히 이 경기의 MOM은 손흥민이었고 라멜라 골도 어시로 떠먹여줬으나 언급도 없던..)
아무리 장기간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라지만 포감독이 한 선수를 위해 이렇게 안타까워하며 길게 말한 인터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마치 라멜라가 득점하기를 기다렸다는 듯한 코멘트도 있어보이네요.
특히나 처음에 "공격수는 골망을 흔드는 느낌을 아는 게 항상 중요하다. 특히 라멜라에게는 풀타임 출전도 그랬다" 그리고 마지막에 "라멜라는 곧 자신의 수준을 되찾고 새로운 단계로 올라설 것이다." 이 부분은 곧 선발 기회를 주겠다는 걸로 들리네요.
이 경기가 끝나고 라멜라는 1주뒤 계약1년연장옵션추진기사와 챔스16강전 선발, 그 다음 리그선발까지 이어갑니다.
라멜라의 복귀후 첫 득점이 과연 포체티노가 그를 위한 월드컵프로젝트의 시작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