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조별예선서 나온 5골 중 이승우 백승호가 관여가 안된 골이 없었다고 할 만큼 이번 대표팀에서 그정도의 클라스가 있었던 선수가 이 둘밖에 없었던게 사실임. 우리 대표팀에서 가장 현실적인 전술이 쓰리백 선수비 후역습임이 확실했던건 분명하지만... 예선에서야 이 둘에게 몰빵하는 전술이 통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16강부터 철저하게 전담마크가 붙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이마저도 힘들어질 건 뻔했음. 신태용의 포백에 투톱전술이 잘못됬다고 보기만도 힘들어요. 언젠가는 한번 전술 변화를 주긴 했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