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코어드 드리블 돌파 회수로는 메시보다 많은 회수를 자랑한 선수는 꽤 있었어요.
드리블 돌파는 말그대로 드리블 쳤을때 한명이라도 제치면 카운트가 올라가니까요.
아마다 트라오레와 비교할 때라면, 메시 전성기는 지났을때이고
메시는 드리블 치는 수가 많이 줄었을때이며, 전담마크 협력수비가 기본으로
깔려 있을때 이니... 바르샤 경기를 보면 전성기 시절과 달리
이젠 메시가 드리블 자체를 잘 안해요. 그리고 드리블 치는 상황이
패스 줄기가 없어서 본인이 뚫어서 패스 공간 만들거나 골을 넣어야할때만이라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죠.
적어도 트라오레 경기는 다 보시고 하신건가요?
나는 몇번 봤거든요. 드리블 재능은 있어요. 근데 우당탕하면서 그냥 들어가는거에요.
몇번 읽히니까 드리블로 안뚤리더군요.
처음 교체로 들어왔을때 드리블로 3-4명 우당탕하고 들어가긴 했는데 불안정했으나
아마다의 바디 컨트롤과 힘, 스피드가 좋아서 잘 버티고 공간이 안나서
결국 패스하더군요.
그 이후에도 몇번 드리블을 시도했으나, 시도 2-3회째에서 더이상 그 드리블이
안나오더군요.
읽혔다는거에요.
드리블 돌파 회수가 가장 올리기 어려운 리그가 EPL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일단 드리블을 즐겨하는 선수가 많이 없어요.
아자르 정도가 EPL 최고 드리블러 중 하나인데... 아자르를 메시와 비교하면
실력 차이가 많이 나죠. 아스널을 볼까요? 아스널도 전성기 메시한테 드리블로
털렸죠.
메시 꼬꼬마일때도 맨유도 메시한테 드리블로 털렸죠.
실제 경기 다보고 말씀드리는거에요. 미화하는게 아니고..
EPL 선수들 대부분이 공간이 나야 드리블을 선호하는 선수들이 많고
그나마 아자르처럼 공간이 좀 협소해도 드리블 시도해서 뚫는 선수가 거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