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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6 11:24
[잡담] [ACL 포커스] 성남의 무한도전, 이번엔 광저우 원정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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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 경기력도 그리 좋지 않았다. 90분간 부지런히 공격을 시도하기는 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가 끝난 후 김학범 성남 감독이 "성남답지 않은 경기였다. 우리가 공을 잡았을 때 공격으로 전개되는 과정이 거의 안 됐다고 봐야 한다"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낼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가운데 쉽지 않은 광저우 원정을 떠났다. 일단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김 감독은 성남 선수들의 가장 큰 약점으로 정신력을 꼽았다. 지난 시즌 김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강등권을 헤맬 정도로 성적이 나빴기 때문에 패배 의식에 사로잡혀 있다는 지적이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 이 약점을 극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 같다. 선수들의 가슴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승리를 통해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이다.

다행인 것은 광저우의 상황도 좋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13일 상하이선화와의 중국슈퍼리그 2라운드에서 0-1로 졌다. ACL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도 부리람에 1-2로 패했다.

광저우는 성남이 16강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F조에서는 부리람이 2승으로 1위에 올라 있다. 성남과 광저우는 1승 1패에 득실차까지 +1로 같다. 김 감독은 "우리 조는 변수가 많다. 1승을 했지만 4경기가 남았다. 혼전 속에 마지막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 한 골 한 골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남의 광저우전 목표는 지지 않는 것이다. 원정에서 승점 1점만 얻어도 괜찮다는 뜻이다. 김 감독은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원정이지만 승점 3점을 안 주는 경기를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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