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못한게 아니라 안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본인도 알고 있네요. 미들 싸움 안하고 공격적으로 나간게 패인이다 라고요.
자신이 가진 전술 중 공격 전술은 지금 하고 있는 그것이고, 그 공격 전술로 가시와를 못이겼으니
이걸로 이기겠다는 고집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약점 잡고 물고 늘어질거 뻔히 예상하면서 그 전술로 나갔을까 싶은거죠.
그러니 여기 여러 사람들도 라인업이나 경기를 보면서 왜 저렇지 라고 이해를 못하는것이구요.
일반팬들도 알정도면, 최강희 감독도 당연히 알고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전술을 믿고 그걸로 이겨야 한다는 고집이 있지 않았을까?
리스크는 안고 가지만,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