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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4 11:37
[잡담] 근데 유럽이랑 붙으면 K리거들 주눅들진않을까 살짝걱정ㅋㅋ
 글쓴이 : 만렙고블린
조회 : 889  

유럽파 선수들이야 세계적인 선수들을 매주 만나니 별 문제가 안되지만
작년부터 슈감독에게 발탁되기 시작한 K리거들은 대부분 젊고 유럽상대 경험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
평가전 상대로 얘기 많이 나오는 프랑스가 된다고 하면 벤제마, 포그바 같은 선수들을 상대해야되는데ㅋㅋ 안떨릴수가 없을듯
유럽이랑 붙게된다면 기성용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의 멘탈잡이 역할이 중요하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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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축구 16-02-04 12:30
   
평가전자체가 그런 경험을 주는 측면도 있긴한데,, 개인적으로 해외진출한 선수들 적응과정이나 다른 대표급선수들보면,, 완전초짜아닌이상 해외팀과 경기해본 경험이 연령대별 대표팀서부터 조금씩은 다들 갖고 있는데,, 정말 메시급을 상대하는것이  아닌 이상.. 기량만 된다면 경기중에 적응된다고 생각하는데.
스타선수보다도,, "유럽원정"이라는게 더 중요한 경험일듯합니다. 솔직히 초호화 유럽국대랑 국내평가전보다
어느정도 수준있는 유럽국대랑 원정평가전이 그런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생각.
     
웃기는축구 16-02-04 12:44
   
아마 상암에서 프랑스대표팀 풀멤버랑 붙어도 ,, 국내선수들 거의 100프로의 기량을 발휘할꺼입니다. 대표팀 데뷔전같은게 아니라면.. 물론 그 과정에서 경험있는 선수들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되겠죠.
근데 아마 리옹 스타디움같은데 가서 원정가면 풀멤버는 당연하고 2군하고 붙어도 제 기량 발휘하기 어려울꺼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없는 선수들은.. 이미 월드컵까지 경험한 선수들은 굳이 유럽파가 아니더라도 크게 문제되진 않겠지만요.
양달 16-02-04 14:49
   
반대로 주눅들지 않고 잘해주면 유럽클럽에 눈도장찍는 기회가 될수도 있죠
김남일이나 이천수 이승우같은 성격이면 전혀 주눅 안들듯
실험가 16-02-04 14:55
   
팀전체적으로 탈압박이나 전방압박 템포조절 조율쩌는팀 예를 들면 전성기 바르샤나 도르트문트같은 팀이 아니고 개인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은 요즘 아시아무대에도 많이 있음.특히 중국 중동리거들은 매주 보는게 그런선수들임

2002월드컵이전에야 워낙 투자가 적어서 리그에 3류용병밖에 없었지만 그이후로는 k리그에도 좋은 선수 많이왔고 이들과 경쟁하면서 한국선수들 기량도 향상되고 몇년전부터는 아시아무대로 진출해서 경쟁하고 있음.05세계청대에 출전했던 신영록이 대회끝나고 돌아와서 한말이 "아스날의 센더로스 실제로 붙어보니 팀동료인 수원삼성 마토보다 개인기량이 떨어지는것 같더라"했던게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