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FA 트위터>
때가 아니라서 그 양반의 말을 듣고 싶었으나,, 별 이야기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슈 감독의 변명을 듣고 싶습니다.
포메가 무려 4-1-4-1 입니다. 한국영 깔 것이 없습니다..
딱 봐도 라인이 엄청 높죠.. 한국영 좌우가 휑합니다.~~
볼이 저기까지 공급되면 브레이크 없이 그냥 박스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ㅋ
장현수가 익숙하지 않은 R풀백에서 엄청 털린 경기입니다..
심지어 실점 후 오재석은 자리비우고 중앙진출하더군요..
한국영 혼자서 메꿔 볼려고 뺑이치다가 전반전이 끝났구요.
대충해도 아시아권에서 통할 것이라는 교만이 나은 결과입니다..
빌드업이 안된이유는 간단하죠.. 좌우로 움직이는 한국영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보다 못한 기성용이 내려왔으니까요.. 기성용 없었으면 2-6 재연되어도 무방한 경기였죠.
저 전술의 최대단점은 상대방이 소수인원으로 공격하고 수비가 라인내리고 있다면 해볼 것이 없는 포메입니다. 왜 저딴 것을 들고 왔을까요? 흠.. 하나 있다면 메시급의 2~3명 일기토가 있겠네요.
박주호가 수미에 좋다 아니다 이런 것 이런 것 필요없습니다. 그건 정말 강팀상대로 1%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이구요.
급조한 풀백 말구요. 상대방에 맞추어 스피드가 필요하면 그런 선수를... 오버래핑이 필요하면 그런 선수를 넣으면 되는 겁니다.
전략(색깔) 을 확고히 하고 전술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그냥 1차적으로 수비위주로 가야합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상대방에게 늪이 아니라 벽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