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보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기성용 선수와 정우영 선수와는 월드컵에서 공존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두 선수 모두 스타일이 너무 흡사합니다.
단점마저도 흡사하여 공격템포가 매우 느려지는것 같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좀 더 공격적 성향을 지녔지만
맡은 롤때문에 자제하는 느낌이라면
정우영 선수는 좀 더 안정지향적인 성향을 가진것 같습니다
정우영 선수는 기성용 선수 대체자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생각하는 베스트 11은 이렇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기성용 이재성 문선민
박주호 장현수 김영권 이용
골키퍼
이 라인업의 장점은 어느 상황에서든
역습이 가능한 공격진이라는 것입니다.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문선민 이 4명의 선수중
1-2명만이라도 전방에 있다면 역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수비적인 전술을 준비한다 하더라도
상대팀은 역습에 대비할 것이고
이과정에서 당연히 손흥민 선수의 마크는 심할것이라 예상됩니다.
손흥민 외의 다른 역습찬스를 살릴 선수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또한 2선에서 공수 전환등 유기적 움직임을 가져갈시
항상 전방에 정적으로 특정선수가 포진되어있으면
효과적인 공격은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불만인건 아직 주전 골키퍼를 고정으로 정해놓지 않았다는점에 있는것 같습니다.
골키퍼는 전술노출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같은 경우도 주전골키퍼를 정해놓고 제2골키퍼는 5분 남겨좋고 교체하는것으로
실전감각 유지하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골키퍼와 수비호흡도 무시할 수 없기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뛰게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