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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1 10:48
[잡담] 벨기에의 패인은 역시 감독일까요?
 글쓴이 : 뽀로록
조회 : 525  

새벽에 준결승 보면서
대부분 프랑스가 올라갈거라고 예상하는 분위기에서
좀더 약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벨기에를 지켜봣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롱볼 플레이 최고의 헤딩머신 펠라이니를 너무 빨리 교체한 것도 맘에 안들고
뮈니에 대체 자원없이 3백+윙백 포메이션을 고집한 것
중국화된 똥라스코는 머하러 출전시킨..
세리에 최고 미드필더인 나잉골란 역시 감독과의 불화로 대표팀 좌절도 아쉽고..

일본전에서 상대팀 특성 파악도 사전에 안하고 대충 아시아팀은 이기겟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것도 
맘에 안드는 데 
벨기에가 4강 간 것도 80%는 선수빨인 거 같습니다

다음 월드컵이면 아자르,덕배도 폼 저하가 필연인데..
우리와 같은 붉은악마 벨기에의 황금새대가 이렇게 끝나니 아쉽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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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이 18-07-11 11:00
   
펠라이니는 피지컬말고는 장점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그 피지컬도 일본에게나 통하지 같은 아시아라도 한국같이 유럽과 비슷한 피지컬 국가들에게는 통하지 않을 겁니다...딱 일본같이 피지컬이 후달리는 팀이나 후반 조커 정도의 선수입니다.
중원에서 수시로 패스미스에 커팅당하고 심지어 프랑스 결승골도 펠라이니가 마크한 선수가 헤딩골.

결국은 조직력에서 프랑스가 승리했다고 봐야죠.
벨기에는 조직력이 모래알입니다.
벨기에가 유럽에서도 작은 나라지만 네덜란드어를 쓰는 지역...독일어를 쓰는 지역...프랑스를 쓰는 지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심지어 유럽치고는 인종차별도 심한편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선수간 불화가 많았고 지금이라고 다르지 않을 겁니다.
선수능력은 월드클래스지만 조직력이 개판으로 유명한 네덜란드보다 더 콩가루가 벨기에입니다.
4강에 진출한 것도 기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