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몸빵.
몸빵 좋으면 좋지 안좋다고 말하는게 아님.
근데 근본적으로 축구라는 스포츠는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신체 조건을 덜 타는 종목이라는 것임.
공이 있고 열정이 있고 필드가 있으면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스포츠인데,
신체가 작으면 축구 하지 말라는 식의 강압적인 몸빵 드립들은 애초부터 축구의 기원 자체를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함.
농구는 아무리 작아도 170 후반대는 가야 되는 신체 제약이 따르고
배구도 그렇고... 핸드볼이야 뭐....
근데 축구만큼 다양한 신체 사이즈들이 어울리고 섥히는 아름다운 스포츠가 어디 있는감?
축구라는 스포츠의 근본을 망각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