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FC 가레스 배리(36)와 골키퍼 보아스 마이힐(35), 조니 에반스(30), 제이크 리버모(28)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택시를 훔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이들은 전지훈련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그리고 15일 새벽 시내에 위치한 패스트 푸드점에 들러 간단히 식사를 한 이들은 매장 앞에 세워진 택시를 훔쳐 숙소로 돌아왔다. 택시에는 키가 꽂혀 있는 상태로, 기사가 없었다. 빈 택시를 배리가 운전을 해 숙소로 돌아온 것이다. 이후 택시 기사가 신고를 했고, 4명은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