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순간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에 능한 선수인데 전방압박에 볼 지원받으려고 내려오고 하니 체력 부족은 어쩔수 없음. 그리고 애초에 월클이 아니였는데.. 역습 슈팅능력만으로 월클이면.. 아우바메양같은애들은 900억에 팔렸음 안됨

손흥민이 체력이 안되서 교체되는게 아니라 공격진 4명 중 3명은(케인, 에릭센, 알리) 붙박이고
경기 안풀릴때 변화줄 카드가 손흥민밖에 없으니까 1순위로 교체되는것같네요
손흥민이 골넣은 경기는 포체티노가 풀타임 뛰게하거나 추가시간에 교체시키는것만 봐도 그렇고요

토트넘도 빅클럽을 지향하기때문에 계속 좋은선수를 살수밖에 없죠. 주전만 한시즌내내 돌릴수는 없잖습니까. 당연한것같네요

요즘 손흥민은 70분 뛰고 지치는 선수가 아닙니다. 다만 아스널 전에서는 이틀 쉬고 뛰어서
지쳤을 뿐입니다. 이미 90분씩 3일 간격으로 뛰기도 했고요. 90분 지나서 골키퍼에게 달려드면서
압박하기도 하는지라 체력은 이제 문제 없습니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못뛴다고요?? 최근 몇경기만 보셨나봐요?

나는 솔직히 손흥민 체력가지고 이야기하는거 이젠 이해가 좀 안되는 편.

선수가 훈련해서 체력이 모두 다 좋아지면, 선수별로 체력이 좋은 선수 아닌 선수로 나뉠 일이 없음.

손흥민은 할만큼 했고, 충분히 예전보다 체력적 부분에서 좋아졌다고 봅니다.

더 좋아질지는 모르겠으나, 손흥민이 노력 부족해서 체력이 늘지 않았다던가 뭐 그런 뉘앙스로

지적하는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할만큼 했는데 한계에 부딪혔다면? 선수 본인 입장으로서

도리가 없는거니까요.


제가 보는 손흥민이 다른 동료 선수들과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근육양'에 있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인 체형으로 근육을 그렇게 기르면, 근육 유지 와  운동능력에 드는 소모량이 엄청날거고

많은 근육양은 체력을 많이 요구하게 되지요.

그건 손흥민 노력 부족이라기보다는 어떻게보면 아시아 인종, 즉 한국인 특성으로서 유전적 제한을

어느정도 받고 있을지 모릅니다.

또는 다른 이유로, 손흥민이 충분히 영양 섭취를 안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예를 들자면, 100만큼 먹어야하는데 90만큼만 먹는다던가... 아무리 프로 선수라도 먹기 싫은거

시즌동안 꾸역 꾸역 먹는거 곤욕이지요. 차범근 시대에서나 군인정신 같은 개념으로 먹었는지 몰라도

요즘 젋은 선수들에게는 영 아닐수 있고요.


제가 봤을때 1차적으로 근육양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며, 그렇게 오버로 근육을 늘릴수 밖에 없는게

한국인 유전적 제약 때문에 자신이 흡수할 수 있는 에너지양 그 이상을 요구하는 근육을 기를 수 밖에

없어서 그렇게 된게 아닌가 싶고

보조적으로 체력 회복에 필요한 영양 섭취에서, 손흥민이 조금 덜 섭취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겁니다.

쉬는거야 다 같이 쉬는거니까... 체력 회복 훈련이나 뭐 이런건 원인이라고 보진 않고요.

손흥민 체력을 요즘도 70분으로 보는건, 경기를 제대로 안보거나, 아에 안본거죠.
최근 무리한 일정으로 좀 지친감은 있었는데
이번 지옥일정 전에만해도 80분되도 멀쩡했음.
일정이 빡빡해져서 70분되도 지치는건 에릭센, 알리, 케인도 있었음.
특히 이번 지옥일정에서 손흥민은 FA컵때도 로테 못돌고 많이 뛰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