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시즌 21골, 이번시즌 11골로 팀내 득점 2위. 팀내 공헌도로 따져도 상위권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챔스는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뛰고싶어하는 경기고 큰 기회와 경험의 대회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베전이면 빅경기인데 당연히 뛰고싶을 수 밖에 없죠. 근데 챔스 빅경기만 하면 빼버리니 선수 자신도 화나고 실망스럽겠고, 팬 입장에서도 화낼수밖에 없습니다. 레알전때는 손목부상 회복된지도 얼마 안됬고 폼도 올라오기 전이니 전술적인 측면에서 빼는건 이해했을지라도 이번같은 경우는 충분히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할만합니다.
님말대로 득점력이 강점인 손이 최근 한동안 득점이 없는 상태니 포체가 투입안시킨거임. 그리고 원정경기라 이기기보다는 지지않는 경기를 하겠다는 차원에서 손보다는 압박이나 수비력이 좀 더 난 라멜라를 쓴거임..손이 최근까지도 꾸준히 득점력 발동했으면 무조건 닥 손이 선발이였을텐데 최근 골이 침묵하니 포체입장서 결단내리고 뺀거임
최근 6경기 골이 침묵하니 팀내 득점 2위 선수를 챔스 유베전에서 빼는게 말이 되는지... 그 사이에 자세한 기억은 안나지만 fa컵에서도 어시는 2~3개 정도 있었습니다. 저 6경기라는게 fa컵 포함한 경기인데 거기서의 공격포인트도 빼면 안되죠. 그리고 님이 자꾸 손흥민을 골결밖에 없는 선수로 몰고가시는데 영국 현지 언론에서 손흥민의 장점 3가지를 말했습니다. 1. 완벽한 역습의 첨병, 2. 공을 갖고있지 않을때에도 이타적인 움직임으로 팀에 도움을 줌(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음), 3. 복수 포지션을 소화가능한 유용한 전술적 움직임 이렇기 3개를 장점으로 말했습니다. 전술적으로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손흥민을 득점력만으로 판단하는게 참... 까놓고 말해서 손흥민이 투톱으로 뛸때도 꽤 있지만 대부분이 윙어역할인데 전성기 호날두급이 아닌이상 윙어가 득점력을 정통 스트라이커를 따라가는건 힘듭니다. 근디 님은 득점력으로만 계속 판단을 하시네요. 그리고 라멜라가 이번 경기전에 이번시즌에 보여준거라고 하면 교체로 간간히 나와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다 이기적인 마인드랑 최악의 마무리를 많이 보여준게 사실입니다. 압박이나 수비력?? 이번시즌은 손흥민의 수비가담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님이 말하는거 계속 보다보니 너무 라멜라쪽 편애가 심하네요.
선수 선발은 감독 권한이고 최적의 결과를 위한 결단이라는 원론적인 얘기를 자꾸 하는데,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문제제기를 하는게 아니쟎아요.
박지성이 공미로 나와서 피를로 전담 마크했던 2010 시즌 챔스 16강전 정도의 역할을 라멜라가 받았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그것도 아니고 프렌차이즈 스타를 수비를 약간 강화하기 위해 벤치로 돌리지는 않습니다.
포체티노가 작년과 올 시즌 활약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로서 대우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얘기하는데 왜 계속 감독 전술을 얘기하나요? 스타급은 본인이 아무리 힘들고 컨디션 떨어져 있어도 로테도 못돌리게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건강한데도 챔스 16강전 못뛰게 하면 스타급 선수라면 들이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죠. 챔스 출전때문에 이적하는 선수가 한 두명인가요?
작성일 : 18-02-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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