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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2 21:26
[펌글] 벨기에 황금세대 - 16세부터 A대표팀 발탁 훈련!. (지난 기사)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1,627  

 될성부른 떡잎은,  한국도,  조기  A대표팀 국대 발탁해서 키워야 한다는것이  사견입니다.


  부분 인용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soccer/newsview?newsId=20141108110405846

 -  중 략 -

 

-황금 세대를 가진 지금, 벨기에의 고민은?

지금 '황금세대'로 불리는 A팀 멤버들은 16~19세 때부터 A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다
. 콩파니를 예로 들자면, 18세 때 대표팀에 들어왔지만 지금처럼 잘 하는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5년 정도 걸렸다. 그 5년 동안 콩파니의 실수 때문에 진 경기도 있었지만, 우린 계속 기회를 줬다. 반면 요즘 유소년 선수들은 황금 세대 선배들이 두텁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A매표팀에 들어가기 힘들다. 그래서 '황금 세대' 다음엔 '잊혀진 세대'가 오기 쉽다. 다음 세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벨기에 축구의 큰 숙제다. 스페인이 세대 교체를 안 해서 브라질월드컵에서 실패하지 않았나.

 

 

-선수 육성에 가장 중요한 시점은 언제인가?



14세다. 선수들 중엔 일찍 성숙하는 선수도 있고 10대 후반까지 키가 크는 선수도 있다. 어렸을 땐 빨리 성숙한 선수들이 눈에 띄기 마련이다. 재능은 있는데 성장 속도가 느린 아이들은 발굴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린 각 클럽들에 U-14 때는 성장 속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일찍 성숙한 선수들, 보통 속도로 성숙한 선수들, 또래에 비해 느리게 성숙하는 선수로 3개 그룹을 구성한 다음 성장속도별로 같은 그룹끼리 리그를 치르게 한다. 벨기에 청소년대표팀도 이 점을 고려했다. 'U-17 대표팀'과 'U-17 미래의 팀'을 구분해서 운영한다. '미래의 팀'은 지금 신체 조건이 좋지 않지만 장차 더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로 구성한다.



-선수의 재능을 어떤 식으로 파악하나?

우리가 주목하는 건 재능 있는 선수의 6가지 특징이다. ① 위닝 멘털리티(이긴다는 자세) ② 성격 ③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가 ④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는가 ⑤ 가속할 때의 폭발력, ⑥ 신체 지배력이다. 14세 때 기술이 좋다는 건 헤딩이나 롱킥을 열심히 연습했다는 뜻이 아니라,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자기 몸을 잘 다룰 줄 안다는 뜻이다. 그래서 정신적 능력들과 함께 신체 지배력이 중요하다. 근력은 성장이 끝난 뒤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다.

-유소년 선수를 교육할 때의 방침은 ?

기본 철학은 '선수의 가장 중요한 지도자는 선수 자신이다'라는 것이다. 스스로 의사결정하게 만들어야지, 코치가 옆에서 옳은 길을 가르쳐주면 안 된다. 11대11이 아닌 5대5나 8대8 경기를 권장하는 것도 더 자주 공을 만지며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라는 뜻이다. 만약 패스가 부족한 선수가 보인다면, "패스에 신경 써라"라고 말하는 대신 5분 정도 패스 훈련을 하게 해 자연스럽게 패스 빈도를 늘리는 편이 낫다. 또한 기본적인 교육 방침은 '드리블 먼저, 그 다음 패스'다. 기본은 드리블이다. 1대1 대결에서 한 명을 뚫을 수 있게 되면 그때 고개를 들어 동료를 확인할 여유가 생기는 법이다.

- 중 략 -


- 이하생략 -

끝.


한국은  지나칠정도로,  나이,경험을  우선시 이야기하는듯..  

  나이순으로,  A대표팀 발탁기회를  우선하자는것은(대내외적 명분은, 현재 경기력/ 속내는 K리그 프로선수 우선 ? ) 한국축구의 미래에 대한 고민없이,  근시안적 사고라고 생각해봅니다.  현재와 미래를 고려한 대표팀운영, 선수 선발 희망해봅니다.

  이승우가 벨기에 선수였다면?, .. 이것은 대표팀 운영관련, 협회수뇌부들의  마인드가 바뀌지않는이상 어려운경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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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고블린 15-10-02 21:32
   
지금 벨기에 멤버들 ㅎㄷㄷ하지않나요
쿠르투아 아자르 데부르잉 등등 월드클래스 엄청많은듯
     
조지아나 15-10-02 21:34
   
인구가 천만밖에 되지않지만,  지금 세계축구에서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인구천만이면.. 한국의 1/5 수준이지요
     
조지아나 15-10-02 22:07
   
벨기에
Belgium수도 브뤼셀
인구약 10,449,361명
짜파겥이 15-10-02 21:33
   
이 글에서 느낀 한국축구와 다른 특징...
1. 못해도 기회를 준다.
2. 선수 나이가 어리다고 보수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3. 선수 스스로 판단하게 둬야 한다. 옆에서 가르쳐주지 말아라.
4. 패스보단 드리블이 우선
     
조지아나 15-10-02 21:55
   
박주영선수는  K리그 데뷔년도이후  슬럼프를 ,  개인드리블 돌파보다는  패스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했지만( 스페인 티카타카, 홍명보의 지도방침도  영향끼침),  소기의 목적은 달성(AS 모나코에서의 부활,  1:1 개인드리블 돌파보다는 공간침투를 선호하게됨) 결과적으로 대성하지 못한(EPL에서의 적응실패) 근본적 원인이 될듯...
     
조지아나 15-10-02 22:18
   
우리나라는 드리블보다,  패스가 먼저인듯..  유소년의 경우, 공잡자마자 감독이 소리 소리 지르잖아요.ㅋㅋ / 홍감독의 A대표팀도 드리블보다 , 패스가 우선이였는듯..  그것이 팀웍이 였는지는 몰라도 ? 그러한 감독 성향이 결과적으로  다소 이기적 플레이 성향의 석현준, 손흥민의 대표선발을 꺼리게 된 원인이 되었을지도....  ?  반면  석현준, 손흥민을  중용하는  슈틸리케를 보면서  지도자의 관점 차이가 아닌가.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한국유소년과 해외유소년들 경기를 보게되면..  가장큰차이점은,  한국의 경우는  감독이 경기장 밖에서 누구에게 패스하라고 지시하는반면 ( 감독이 조종하는 마루타로 변신),  해외유스의 경우는  좋은위치를 선점한 동료선수들이  앞다투어 공달라고  소리 지른다는점이지요.( 공잡은 선수에게 패스 선택권을 허용함,)
미친소 15-10-02 21:52
   
벨기에 지금선수들이 원래는 네덜란드에서 나왔어야 함
외계생명체 15-10-02 22:24
   
우리나라랑 반대네
만원사냥 15-10-02 22:33
   
아시아의 경우랑은 좀 다르다고 봐야하고 역시나 한국의 사정하고는 좀 다르다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벨기에가 저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아니 저럴수 밖에 없었던 건, 유럽이라는 무대의 특수성?에서 찾아볼 수 있죠. 워낙 강팀들도 즐비하고 팀간 경쟁도 엄청나게 강하고 레벨이 높기에 한 대회는 포기하고 그 차후 대회를 노릴 수 있는 A대표팀 운영이 가능하고 어쩌면 전략적으로 이게 좀더 월드컵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포지션을 점할 수 있는 확율을 높일 수 있죠.

근데 이건 전혀 새로운게 아니라 가끔씩 아시아권에서도 나오는 모습이죠. 당장 3,4년 뒤가 아니라 젊은 선수들 위주로 7,8년 뒤를 보면서 어린 선수들을 대거 국가대표팀에 콜업하는 경우도 있죠.
     
조지아나 15-10-02 22:39
   
제글의 요지는,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도 준비해야한다는것입니다.  될성부른 떡잎은(소수의 인원) 조기에 A대표팀에 발탁,육성 해야한다는것이지요.    유망주 경험측면과 해외진출에 좀더 유리한 위치를 만들어 주는것이, 대표팀 경쟁력과 직결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원사냥 15-10-02 22:43
   
지금도 충분히 어린 선수들 자주 뽑히고 있다고 봅니다. 최근에 권창훈이나 김진수나 손흥민... 그전에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 등등 10대후반이나 20대 초반에 지속적으로 국대에 뽑히고 있고 또 자리를 잡아가고 있죠. 아직 권창훈은 자리 잡았다고 보기엔 무리지만~
               
조지아나 15-10-02 23:23
   
ㄴ 죄송하지만  제눈에는 ,  K리그 프로선수,  나이우선으로만 비쳐지네요.
                    
만원사냥 15-10-02 23:26
   
저 역시 죄송하지만, 아집으로 밖엔 안보이네요.
                    
아르곤 15-10-03 10:34
   
저 선수들은 16~18세 때 이미 프로였고 정기적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지만 한국의 16~18세들은 프로에서 검증되지 못한 선수들임. 따지려면 노동법과 학생의 수업권을 앞세워 프로진출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는 정부를 탓해야 함.
생활방수 15-10-02 22:37
   
16세 때부터 차줄되는 애들은 콤파니 같은 흑형들 아닐까.. 추측합니다.

흑형들이 신체 성장 속도가 빨르니깐요..
생활방수 15-10-02 22:42
   
조기에 국대발탁 하는건 부작용도 있죠..

이동국 혹사건이 이 경우죠.
     
조지아나 15-10-02 23:15
   
조기 A국대 발탁 되었을때 단점은,  선수혹사 논란이 생길수있지만,  장점은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A대표팀과 손,발을 맟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질수 있다는점입니다.  /    선수혹사 논란은    A대표팀 발탁되었을때  ,  그하위 연령대 출전을 제외시키는 내용이 이전에 나왔었지요/ 어쩌면  이승우 A대표팀 발탁을,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 감독,코치들이 반대할수도 있겠군요.?  감독,코치가 필요한 선수가 A대표팀에 발탁되면  혹사논란으로 차출명분이 약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