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선수 훌륭한 자질 보유한 분명 가능성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여러 단점들을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지만 그럼에도 그런 부분을 넘어설 수 있는 훌룽한 자질을 갖춘 선수이고 이는 결국 본인 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특정 선수에 대해 이런저런 비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 여기서 언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정확한 사실 관계와 상황은 모르곘으나 만약 이승우선수가 출전문제과 관련하여 감독에게 어떤 불만의 표현으로 무의식중에라도 물병을 차거나 감독이 청한 악수를 거부한 것이라면 이는 분명 비판 받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승우 선수의 성품과 기질이 익히 알려진 바가 있고 팀에서 선수가 감독에게 자기 어필을 위해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불만을 표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문제가 되는, 즉 본인이 속해서 뛰고 있는 치은 토트넘이니 발렌시아니 하는 그런 여느 팀이 아니고 국가대표팀이고 현 벤투 감독은 나라를 대표하는 팀의 감독이고 선수운영의 책임자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서구의 문화와 다르고 비록 서구 여느 대표팀이라 할지라도 감독에 대한 지나친 볼손은 봐주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비록 이승우 선수가 자신을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켜놓고도 쓰지 않는 것에 불만이 있고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여느 팀이라면 모를까 대표팀이라면 그런 식의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감독이나 코치진가 단독 면담을 신청하여 출전기회를 겸손하게 청하는 것이 바른 태도이고 그럼에도 현 감독이 이승우 선수를 어느 경기에 어떻게 쓸지 결정하는 것이기에 나중에 결과를 놓고 선수운영과 관련하여 감독을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승우선소의 그런 행동자체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쓸 것도 아닌에 그럼 왜 여기 불러 소속팀에서 뛰지도 못하게 하느냐'고 할 수도 있고 그런 불만 이해가고 선수가 가질 수 있는 당연한 불만이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그러한 방식의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감독의 운영에 따라 전체 일정마다 출전할 수도 있고 때로는 교체나 아니면 겨우 한 경기에 잠깐 출전, 그것도 아니면 아예 출전 없이 일정을 마칠 수도 있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대표팀에 합류하는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작은 기회라도 나라를 위해 대표로 뛰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침하는 것이 선수의 바람직한 마음가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승우선수는 그런 마음과 열심이 넘치기에 그러한 불만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승우선수 자신과 팀을 위해서라도 그러한 열심을 잘 다스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대회 일정을 마치기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승우 선수 포함 모든 대표팀 선수와 코치진의 건승과 좋은 경기결과 소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