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감독의 경우 대축협이 감독의 권한을 침해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감독은 허울만 좋은 이름 뿐, 축협, 기술위원회, 인맥, 혈맥 등등.....

이것들 중 한가지라도 대표팀에 영향을 미친다면 결국 약점이 되어 돌아올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들을 차단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팀을 진단하고

감독 소신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감독 본인의 색을 입혀 약점을 보완하길 바라기 때문에

외국인 감독을 선호하는 것이다.

만약 국내 감독이라도 여러 외부요인을 확실히 차단하고

본인의 소신과 계획대로 팀을 이루고 약점을 보완하고

뚝심으로 밀어부칠 수만 있다면 굳이 외국인 감독을 선호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이 모든 악양향을 주는 요인들을 차단할 수 있을지........

그렇다고 지금처럼 싸구려 감독을 외국인 감독이라고 앉혀 놓는 것은 반대이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실력있는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축구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싶다.

히딩크를 통해 우리나라의 축구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런 유능한 외국 감독을 선임하여 선진축구를 도입하고 약점을 보완해 나가야

세계축구에 맞춰 나갈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