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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5 20:16
[잡담] 장현수를 후반교체 자원으로 써보면 어떨까요.
 글쓴이 : sLavE
조회 : 523  

그냥저냥 보면 전반전은 그럭저럭 잘하는데

후반부터 집중력 떨어지면서 헛발질을 많이 하는거 같더라고요.

장현수 제외 수비 1진 다듬으면서 컨디션 난조인 선수 있으면 후반교체나 이런식으로 쓰면 쓸만할거 같기도 한데.

매번 욕 먹어도 전반은 준수하게 하는거 보면 멘탈 문제라기보다는 집중력 문제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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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디 18-10-05 20:21
   
애초에 그정도로 잘하는 선수가 아님
가린샤Jr 18-10-05 20:25
   
근데.. 교체자원은 측면쪽에 활동량이 과부하가 걸리는 선수나
아니면 이승우나 남태희 처럼 공격적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조커 타입을
쓰기에도 교체카드가 넉넉하진 않다고 보네요.

교체선수의 특징이.. 후반에 나와서 우세한 체력을 급속도로 소모해줘야 하는
포지션에 좀 더 적합하다고 보여집니다.

장현수의 중앙수비나 수비형 미들은 아쉽게도 그런 자리는 아니죠.
전후반 내내 벨런스를 잡아줘야 하는 포지션이라..
기용을 하던지, 아니면 안하던지 양자 택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씹쭈구리 18-10-05 20:56
   
님이 말하는건 지고있거나. 동점상황에서 주로하는 교체고
이기고 있는 상황에선 수비수나 수비력이 강한선수를 주로 교체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장현수를 옹오하는건 아님 저도 싫어하는 선수라.
          
소년명수 18-10-05 20:58
   
이기고 있는 상황이면 장현수는 더욱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
결정적인 상황에서 장현수가 어떤 실수를 할 지 모르는데 굳이 잘 돌아가고 있는 팀을 긁어 부스럼 만들기엔..
               
씹쭈구리 18-10-05 21:03
   
그렇기도 하죠 ㅎㅎ
근데 전 장현수를 쓰자말자 말하는게 아니라
윗분 교체전술에 대해 말하는겁니다..
          
가린샤Jr 18-10-05 21:55
   
장현수가 수비력이 강한 수비타입은 아니죠.

오히려 대인마크나 고공처리능력 등은 부족한데 볼 전개가 그나마 센터백 중에는
나은편이라 기용되는 편입니다.

발 밑이 유연하고 볼 전개력이 좋은, 하지만 일정부분 수비력에는 손색이 있는
장현수 타입을 수비적으로 걸어잠그는 상황에 교체할 선수는 아니죠.

이런 선수는 선발 출전 내지는 좀 더 공격에 고삐를 틀어 쥘때 교체할만한
선수 유형이라고 보고요, 교체로 들어간다면 우선순위상 사이드나 공미, 최전방
자원 다음 옵션이라는겁니다.
               
씹쭈구리 18-10-05 22:44
   
앞서 말했듯이 장현수를 옹오하는것도
뽑자.말자 하는걸 말하는것도 아닙니다.

님의 고정적인 교체전술을 말하는겁니다..
교체라는건 딱 정해진건 없어서.
일반적으로 지는상황이거나 동점상황에서
이경기 이겨야한다면 공격적인 교체일것이며
이기는상황이거나 동점혹은 한골차 패배도 좋다라며
지키는 상황에선 수비력강화의 교체일겁니다..

교체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게 공격수죠
보통 어느팀들이나 공격수교체는 많이들하죠.
일단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니.
그렇기에 슈퍼서브란 말이 대부분 숄샤르 같은 공격수를 먼저 생각나게하죠.

그리고 최전방은 괜찮은거 같은데 연계가안돼고 경기가 안풀릴때
패스나.돌파.드리블. 크로스 등 어느걸로든 경기를 풀어줄  윙포나 2선 미들 자원들 이구요.

이렇게들 많이하고 님도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꼭 이렇지만은 않다는말을 하는겁니다..
수비적인 교체도 반드시 필요하고.
이기는상황이나 경기가 이대로 끝나길 바라는 지키는상황에선
수비수를 추가하거나 수비력이 강한선수를 넣는게 일반적이고
아주~ 아주~ 많이들 한답니다..
매번 교체에 공격수를 넣거나 경기를 풀어줄선수만 넣는건 아니랍니다.

교체라는게
상대선수한테 계속털리거나 실수를 계속연발하는 구멍선수
체력이 바닥나서 더는 뛸수없는 선수
부상으로 뛰지못하게된 선수
토너먼트나 리그의 다음경기를 위한 체력비축을 해줘야할 상황
이런 어쩔수없는 상황의 교체가 아니라면
교체는 하나의 전술입니다..
다양한 교체전술이 필요하고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그렇게에 꽉막힌 하나의 교체전술만 쓰는 감독들은
좋은 감독이라는 소리를 듣지못하죠.

교체라는게 고정관념처럼 꼭 이렇게 해야한다.
이 포지션만이 교체자원이다.  이런건 없다는겁니다.
경기하기도 전에 교체자원에 포지션상 우선순위를 두는건 미련한겁니다.
경기에는 다양한 상황이벌어지고. 다양한 변수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전 장현수를 쓰자.말자 말한적도 없고.
장현수를 언급해서 말하는게 아닙니다.
님의 포지션상의 교체자원적 부분만을 말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