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브라질월드컵 이후 축구와는 거의 담쌓고 살았어요.
잠깐 관심갖고 지켜봤던 일본과의 지난 평가전에서 어이없는 역전패 당한게
또 타격이 커서 더 관심은 접고 살았는데..
오늘 결과 보고
아무리 상대가 스페인이라지만 6점 실점은 너무 참담하기 짝이 없네요.
근데 지난 월컵때 그렇게 욕먹었던 홍명보호일때도
월컵 직전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나름 되게 잘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당시 스페인 멤버도 1군에 가까웠던걸로 기억하구요.
그런데 슈탈리케 부임후 한국축구가 잘하고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과 같은 결과를 보니 정말 전혀 예상치 않은 머리 가격을 당한것처럼
멍하고 착잡하고 화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반응들 보니까 제이리그 2부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가 화근이었다고 하고
결정적으로 자신감부족을 꼽았던데..
여러분들은 뭐라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