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올 당시에는 스쿼드가 괜찮은것도 아니었어요. 당시에 안뛰던 이동국이 국대 고정 센터포드 였었죠. 히딩크가 와서 안뛰는 애들 다 짤라내고(이동국등) 박지성 같은 애들 뽑았고 그 멤버들이 의외의 결과를 낸거지. 히딩크도 중간에 5:0으로 계속 질때 경질 당할뻔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원래 스쿼드가 좋았던게 아니고 히딩크가 뽑은 선수들이 일취월장했다고 봐야겠죠
히딩크는 연속 5:0으로 질때에도 지금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는 미래를 제시하는 말을 했고, 슈틸리케는 자기가 욕 안먹으려고 선수탓 하는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국대 감독으로서의 자질의 차이를 보이네요. 결국 히딩크는 본선에서 결과물을 보여줬고 지금은 예선 탈락위기 ㅋㅋㅋ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다 보니 성적을 잘내고 싶어서 유명 외국인 감독을 섭외하려고 했지만 그때 축협에는 해외부가 없어서 힘들었다고 했었음. 그 일을현대쪽 해외담당을 시킬정도...
여러 건너건너 히딩크와 연락이 됬는데, 히딩크 조건이 간섭금지 였지 떄문에 축협이 난감했지만, 국내 대회라서 축협이 꼬리내리고 영입했죠.
그 때는 나라차원에서 지원해줬으며 리그도 일찍 끝내면서 지원을 많이 해줬기에 성적도 잘나온거지. 지금 같은 상황에서 히딩크도 [슈]보단 좋겠지만 과거처럼은 안 나올겁니다.
축구계에서 유럽 루트 및 인맥이 축구계에는 없는데 현대쪽에서는 있었습니다
당시 현대의 가삼현이란 사람이 축구쪽에서도 같이 직함을 달고 일했는데 그 사람이 국제 관련해서 인맥이 있었고 감독들 섭외를 했죠...
크라머, 비쇼베츠, 히딩크까지 이 사람이 데려온 사람들인데..
이후 이 사람이 축구계보다 현대쪽으로 일하게 되면서 사실상 국제 루트 자체가 축협이 그렇게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