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들어 로이스의 폼은 절정에 달했다. 결승골 과정에서도 로이스의 보이지 않는 센스가 힘이 됐다. 후반 4분 로이스의 감각적인 패스가 풀리시치에게 향하면서 기회가 만들어졌고, 바추아이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신난 로이스는 막을 수 없었다. 로이스는 쉬를레와 풀리시치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면서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다. 빠른 드리블 돌파와 적재적소에 넣어주는 패스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맹활약을 보여준 로이스는 후반 25분 마리오 괴체와 교체됐다. 부상 복귀를 감안했을 때 적당한 시간이었고, 로이스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도르트문트 팬들 역시 기립박수로 로이스의 활약을 인정했다. 부상이 없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로이스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임을 다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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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로이스 엄청 멋있네요....
옛날 묀헨글라드바흐에서는 엄청나게 빠르고 슛팅 퍼붓는 공격수 로이스였다면.. 지금은
뒤에서 조율+ 패스 +수비까지... 완전 공격적인 외질 느낌 남... 로이스는 진짜 훈련을 열심히 하는건지 실력이 어째 더 좋아졌지... 부상이 장기였는데도..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