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으로써도 개인능력으로써도 한국은 더이상 박지성 시절의 강함은 없죠.
그러나 여전히 일부팬들은 그 환상 속에서 한국축구를 바라보고 계신 것 같네요.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모든 것이 다 무너지고 있어도 환상 속에 아직 그대가 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진짜가 아니라고 말한다..."
환상 속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채 현재의 모습을 부정하고 있지만 지금 보여지는 게 한국축구의 현실입니다.
다만, 미래는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는 있겠죠.
아시안컵 우승여부를 떠나서 이제 우린 아시아최강의 자리에서 상대를 내려다보는 위치는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