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명보다는 더 있었을것 같기는 한데 일단 세계최고리그에 가서 오랫동안 검증받은 선수는 이 둘뿐이니..그런데 요즘 아시아축구보면 보급형 차붐 손흥민같은 선수들이 꽤 많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북한의 한광성이나 중국의 웨이스하오 등..황희찬도 여기에 속할거구요.

손흥민이 차범근 보급형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단기적으로 현재 폼이라면 비슷한 정도 같긴 하지만 70년대 차범근이 어떻게 뛰었는지 기록만 가지고는 확신할 수 없으니 비교는 무의미 하죠.  당연한 듯이 차범근이 위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저는 직접 보고 피부로 느낀게 아니라면 비교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항상 해오고 있고 게다가 보급형 차붐 손흥민과 같은선상에 한광성, 웨이스?? 황희찬.. 이건 좀 심각한데요?

우리는 손흥민을 제2의 차붐 처럼 여기고 있긴 하지만 차붐 스스로 자신은 날두보단 메시에 가깝다고 물론 메시의 경의적인 득점력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지만 아마도 단지 손흥민과 단둘이 비교하면 손흥민은 침투하는 역할에 가깝다면 차붐은 침투패스 찔러주는 타입이지 않나 싶긴 해요.

보급형 손흥민 유형은 몰라도 보급형 차붐들은 오히려 남태희 이런 쪽으로 봐야할지도...

이분글 읽어보니 "세계최고리그에 가서 오랫동안 검증받은 선수는 이 둘뿐이니" 라고 하면서 2명보다는 더 있을것 같다는 완전 모순된 말이라서요.  왠지 손흥민 외에 다른선수를 찾는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비빌만한 선수는 없고 그냥 보급형 차붐이라고 대충 칭하면서 소환한 선수가 한광성, 웨하스(먹는거?), 황희찬 이니 손흥민을 차범근과 비슷하게도 놓고싶지 않다는 의도가 느껴져서요..

제가 이해하기어렵게 글을 잘못 썻는지 님들이 잘못 읽으신건지 알수는 없지만 제글 의도를 완벽하게 곡해하셨네요.ㅠㅠ

보급형 (차붐 and 손흥민)입니다. 차범근의 보급형 손흥민이 아니라...즉 보급형을 두번 쓰기 귀찮아 한번만 쓴게 마치 손흥민이 차범근의 보급형이다로 보인것 같은데..;;

저는 며칠전부터 손흥민을 전성기 차붐과 동급으로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3개월 모습만 놓고보면 손흥민도 충분히 월드클래스인데 무슨 차붐의 보급형소리가 나오나요.; 그냥 스타일이 다른 두명의 월드클래스지(힘과 스피드 vs 스피드와 킥력)

제가 차범근 손흥민 그리고 이들보다는 급이 낮지만 황희찬 한광성 웨이스하오 이런선수들을 한데 묶은건 아시아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통용되기위한 기준이 힘과 스피드 킥력으로 봣기 때문입니다. 이 삼박자를 갖춘 선수들이 그래도 국제대회에서 명함이라도 내밀더란 말이죠. 이런 선수들을 많이 길러내야한다고 이야기한건데...;;

지금은 노쇄했지만 예전 북한의 정대세도 이런 타입이었죠.

나도 차붐이 직접 그런말 하는 것을 보고 의아했는데, 왜 그런말 했는지 모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선수마다 딱 떠오르는 트레이드마크가 있는데, 차붐은 스피드와 슈팅에 많이 특화된 선수였지요.
손흥민이 차붐과 스타일이 많이 유사하지만 차붐에 비하면 더 테크니션에 가깝습니다.

아, 차범근 보급형은 고정운이죠.

원래 은퇴한 전설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현역시절의 단점은 희석되고 좋은 이미지가 많이 확대되지요.
차붐도 정말 대단한 선수인것은 맞지만 지금 많이 과장되어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 중계로 그시절의 차붐경기 생중계로 거의 다 봤다면 느낌이 있을텐데 솔직히 감도 안옵니다.  어떤 느낌의 선수였는지 어느정도의 위상이었는지.  단순한 스타일정도는 알지만 그걸로 누군가와 비교하기는 위험하죠.

축팬들 중에 차붐의 현역시절을 본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사람들 중에는 차붐은 치고달리는 스피드 하나로 먹고 살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2월  챔스랑 강팀들 상대로 잘하면 월드클래스 중에서도 상위레벨로 갈 수 있음

포지션은 서로 다르지만, 흥민이 보면 밀란시절 세브첸코가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밀란시절 세브첸코는 헤딩도 완벽해서 무결점의 스트라이커라는 말을 달고 다녔죠

제가 볼땐...다른거 다 재쳐주고...슈팅에 있다고 생각되네요.
손흥민이 성공할 수 있었던건 슈팅력 때문이다.
이렇게 말이죠~
사실...손흥민이 슈팅력 빼고...다른 걸로 한국의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때...월등이 높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없거든요.
다른 능력은 고만고만하지만...월등한 슈팅력으로...현재 위치로 올라온 거 같습니다.

슈팅 하나만 가지고는 분데스리가, 특히 epl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흥민이는 저 4가지 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고 그 요소들의 콤비네이션이 매우 좋지요.
우리나라의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4가지 중 1-2가지는 좋지만 4가지 모두 골고루 갖추고 있지는 못하지요.
흥민이의 슈팅뿐만 아니라 슈팅으로 이어지는 과정, 슈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한번 유심히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ㅋㅋ 슈팅력은 함북 프리시즌 시절에도 쩔었습니다.  그거 모르는 사람없어요.
슈팅빼고 유럽도 아니고 한국 다른 선수와 비교해서 월등히 높은게 없다면 토트넘에서 방출됩니다.

그렇다면 아예 토트넘에 가지도 못했겠지요.

다른 한국 선수들 능력이 그렇게 좋은데 우리 국대는 왜 그 모양일까요..

우리국대가 7년간 망했던건 그 빌어먹을놈의 점유율축구때문이지 한국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져서 그랬던건 아니라고 봅니다. 막말로 한국 축구지도자들이 멍청해서 생겼던 문제였어요. 최근에 전술 원래대로 바꾸니 잘하잖아요?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그렇다면 우리 국대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이 지금 토트넘에서 하는만큼 패스나 드리블 역습을 해준다면

그냥 슛팅만 손흥민이 하고, 다른 선수들이 연계 해주면 되는데요??

다른 기량은 손흥민만큼 하는선수가 누가있나요?

근처도 못가요.

유일하게 기성용이 템포저절이나 롱패스가 더 좋겠죠.

오히려 연계패스는 요즘 손흥민이 더 좋죠.

월등이 높다고 말할수 있는게 없다니... 도대체 경기는 보셨는지요.

축구지능 작년, 또 재작년 보다 발전하는것 인정.
2년 전 축구지능 낮다고 까댔지만.

월드클라스라는 표현의 범위가 워낙 자의적이기는 한데 그래도 보통 일반적인 컨센서스상 손 정도로 월클이라고 하진 않죠. 얼마전에 가디언인지 미러인지 영국 언론에서 한 설문조사 문항이 "해리케인은 월드클래스인가?"였습니다. 그정도로 기준이 높은게 일반적이죠. 전에 어떤 영국 해설자는 "세계 모든 축구선수들중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로 한개의 클럽 약 25~30인 로스터를 만들때 그안에 들정도가 되는가"가 월클이라는 수식의 기준이라고 하는것도 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