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승우빠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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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완은 김병수 감독 아래에서 배우는 축구가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했다. 그는 “대학 때 감독님이 이끈 영남대와 경기하면서 정말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 인연이 됐다”면서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잡아주는데 플레이 스타일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지도 속에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174㎝로 키가 크지 않은 조재완은 측면 공격과 섀도 스트라이커 등을 두루 오가는 만능 공격자원이다. 그는 자신과 신체조건과 포지션이 비슷한 이스코,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쿠치뉴(바르셀로나) 등을 롤모델로 플레이를 연구하며 적용하고 있다고 했다. 조재완은 김병수 감독이 주문하는 세밀한 터치를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공격 축구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고 싶다고 했다. 23세 이하 대표팀 경력이 있는 조재완은 “프로의 경쟁에 조급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차근차근 한 단계씩 올라가다보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축구선수를 하는 동안 대표팀의 꿈을 갖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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