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소년 시스템의 발전
-공중파 방송에서의 축구 중계
이런 것들을 생각했는데요. 이 두가지 보더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 최근에 지적되고 있죠.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한 코스는 대략 이런 순서가 아닌가 합니다.
가장 우선 되어야 하는 출발 점이
지도자(감독,코치外 스텝들) 수준의 발전이 출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순서는
1. 지도자 수준의 향상
2. 지도자가 수준이 향상하면 그로인해 유소년 수준의 향상
3. 유소년이 수준이 향상하면 그로인해 자국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케이리그 기량 향상
4. 케이리그 기량 향상 되어 재밌으니 관객이 늘어남
5. 케이리그의 상업적 가능성이 높아지면 전문 마케터들이 케이리그로 유입
6. 공중파, 지상파등 케이리그 방송이 늘어 남
7. 대기업 등 스폰서의 돈 투자
이런 순서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일 첫 단계, 지도자의 수준을 향상시키려면,
축협의 철밥통을 깨야 합니다.
아름 아름으로 감독과 코치가 임명되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해외의 감독, 코치를 수입해서 적재적소에 투입해야겠죠.
이게 가능하면 한국축구가 신속하게 발전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축협이 이런 것을 허용할 리가 없습니다.
한국 축구인들의 밥그릇을 깨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겠죠.
그렇다면 방법은
한국 축구인들 중 지도자 유망주가 많이 생기도록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승우 같은 어린 선수 유망주도 중요하지만 윤정환 같은 지도자 유망주가 더 절실해 보입니다.
결론: 한국 축구의 지도자 시장을 해외에 개방해 버리는 것이 한국축구를 가장 빠르게 발전시키는 방법이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질리가 없으므로 국내 축구인 출신 지도자를 축구선진국 수준으로 올리는 방법을 고안해야 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