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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리그(4골), UCL(5골), DFB포칼(1골)을 통틀어 10골을 넣으며 팀내 핵심 선수가 됐다. 이제 레버쿠젠이 믿는 건 키슬링이 아닌 손흥민이다. 키슬링도 손흥민과 나란히 10골을 넣었으나 득점의 중요성이 다르다. 키슬링은 포칼 1라운드에서 6부 리그 팀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전에서 5골을 몰아친 적이 있어 10골에 큰 의미를 두기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최근 리그 활약이 저조해 팀내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까지 키슬링을 돕는 조연이었다. 하지만 이적 두 시즌 만에 레버쿠젠의 주인공이 되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어쩌면 이제는 키슬링이 조연일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