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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31 14:01
[잡담] 저도 신태용이 국대 감독 오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ncser
조회 : 490  

신태용은 딱 봐도 인성이 좋은 덕장이죠. 선수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선수의 의견도
잘 들어주는 감독일 겁니다. 게다가 꼰대가 아니라서 매우 유연하죠. 축구 공부도 열심히
하는 것 같고요. 아직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감독이라고 봅니다.

폴란드전에서 541 쓰다가 아니다 싶으니 전반에 바로 4백으로 전환 했죠.
442가 플랜에이지만 후반에는 4312로 김신욱, 황희찬 투톱에 손흥민을 그 밑에 두는 
플랜비로 유연하게 전술을 교체해서 경기흐름을 완전히 바꾸고 2골을 넣었죠.
이 경기만 봐도 전술적이고 유연한 감독이라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작년 중국과 카타르에게 지고 월드컵 예선 탈락의 위기였던 팀을 맡아서 그 보다 강팀들인
이란, 우즈벡에게 비겨서 본선 진출 했죠. 그 이후 팀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본에게 4대1로 이기면서 동아시아 대회 우승한 것도 큰 업적이죠. 언제 또 일본을
저렇게 크게 이겨보겠습니까? 

최근 유럽 강팀들과의 원정 평가전에서도 지긴 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죠.

저는 신태용이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슈팅도 제대로 못하던 슈틸리케 때의 엄청 
답답하던 시절에 비하면 최소한 공격력은 대단히 좋아졌습니다. 선수들 활용을
잘하고 있는 거죠. 특히 손흥민이라던가... 손흥민이 슈팅을 더 많이하면 좋겠는데
2선에서 손흥민에게 패스 잘해줄 선수가 없네요. 감독의 문제만은 아닐 겁니다.

전 신태용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봅니다. 특히 한국인 감독으로서는
이만한 감독이 없어 보입니다. 외국 명장 데려오지 못할 바에야  덕장 신태용으로
몇 년 가봤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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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미키 18-03-31 14:03
   
저도 찬성입니다
대신 수비 전술은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네요
     
ncser 18-03-31 14:06
   
수비는 조직력, 선수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김민재-장현수 등이 같이
맞춘 시간이 아직 부족하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봅니다.
다만 3백은 월드컵 끝나고 시험했으면 합니다.
가을의전설 18-03-31 14:03
   
이런글 올라오는거보니...월드컵 3패는 다들 예상하나보네요 ㅋㅋㅋㅋ 신태용 되고 국대 시청률도 망이라는대 계속 망해봅시다..
     
ncser 18-03-31 14:08
   
작년 중국, 카타르에게 졌을 때 드디어 연속 본선진출 기록이 깨지나 싶었죠.
전, 본선진출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 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던 분들이 많았죠.

하지만 많이들 잊으신 것 같습니다.
gjzehfdl 18-03-31 14:04
   
눈을 감고 봤는지 공격전개가 상당히 강해진건 인정을 안하네요 사람들이.. 누구는 경기력 ㅈ망 수비조졌다고 하지만 슈팅수만 봐도 한국이 적은 수가 아니였죠.
결과? 당연히 결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평가전 만큼은 결과보다 과정에 눈여겨봐야 하는게 아닐지
     
ncser 18-03-31 14:11
   
그 때에 비하면 슈팅 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었죠. 중국에게 무득점으로 패했던 때였다면
피파랭킹 6위인 초강호 폴란드에게 2골이나 넣을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sebajun 18-03-31 14:04
   
4월 8 10 13일에 호주 일본 베트남전인가요?
     
ncser 18-03-31 14:13
   
5월 28일, 6월 1일, 7일에 온두라스, 보스니아, 볼리비아 네요.

6월 18일 스웨덴전부터 월드컵 시작.
조지아나 18-03-31 14:05
   
저는 반대입니다.  선수선발에는 엄격한 양반들이,
 지도자 선발에  동일잣대 가져 가지 못하는경우 문제 있다고 봅니다.
 국가대표 감독자리가,      지도자 양성과정이  아닙니다.    후배선수들  불쏘시개 삼아  지도자 경험, 경력 쌓고자 하는  자기 욕심으로  비쳐 질뿐입니다.


  과거 기사 내용이지만,  신감독의 문제점을  잘정리한 기사 내용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신감독의 소신?  고집이 경기전체를 망친다는것입니다. 
 과거 사례를 반복할뿐,  변한게 없습니다.


신태용 감독 네 번의 시행착오, 그리고 마지막 기회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47&aid=0002161339
2017.09.05 오전 10:18

  -  중    략  -


신태용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불신은 어느 정도 본인이 자초한 면도 크다. 신 감독은 각급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리우올림픽 8강, U-20 월드컵 16강 등 구원투수로서 대체로 준수한 성과를 올린 것 같지만, 팬들의 기억 속에는 중요한 빅매치에서의 '무리수'로 더 강한 인상을 남긴 면이 크다.

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한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두 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 하고  공격일변도 전술을 고집하다가 역대급 역전패를 당한 것을 비롯하여, 리우올림픽 8강 온두라스전, U20 월드컵 포르투갈전, 그리고 지난 이란전 등이 대표적이다. 공통점은 모두 신 감독이 '처음 준비했던 전략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상대의 전력이나 경기중 상황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다가 경기 전체를 망쳤다'는 점이다.

이는 성남 감독 시절부터 최근 몇 년간 신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서 무너질 때마다 반복되었던 패턴이기도 하다. 아무리 재능있는 젊은 감독이라고 해도 그간의 시행착오에서 교훈을 얻는 부분이 없다면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없다.
     
ncser 18-03-31 14:15
   
기자가 틀렸네요. 지금 신태용은 매우 유연하고 국대 경기력은 상당히 좋죠.
          
조지아나 18-03-31 14:17
   
글쎄요. ~    ㅎㅎ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평가전은 봐줄만 해도.  첫번째 평가전은  과거 기사내용의  반복된 패턴을  신감독이 고집한 경우라고 보입니다.
강상상 18-03-31 14:17
   
확실히 인간성이 밝고 권위적인거랑 거리가먼, 선수들과 형 삼촌처럼 친근하게대하는거같더라구요 솔직하게 세계적인명장데려오는게아닐시 신태용이 최선인거같음 그나마
     
ncser 18-03-31 14:28
   
선수들을 활용하는 걸 보면 말을 잘 들어주는 것 같죠.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듣고 그걸 대표팀에 적용하고 하는 걸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베날두 18-03-31 14:17
   
글쎄요;; 저도 신태용 감독 좋아하지만 이번월드컵 끝나고
k리그 감독 하셨으면 좋겠네요.
k리그 감독 하면서 좀더 경험좀 쌓고 그 다음에 정식으로 4년 이나 2년 감독 했으면 하네요
     
sebajun 18-03-31 14:22
   
전 신태용이 케이리그 감독에 더어울리는거 같아요 .. 일단 너무 도전적이고 유연함 국대가 선수기용이 유연할수록 조직력 다지기 빡신데 전술이 항시바뀌고 선수가 매 경기바뀜 뭔가 자기 전술을 실험해보려면 검증이라도 케이리그에서 하고 국대에 적용시켰으면좋겠네요
     
ncser 18-03-31 14:29
   
근데 케이리그에서 아챔 우승도 해서 더 이룰 건 없어보여서, 최초로 유럽 진출
감독이나 해봤으면 합니다.
북극곰돌 18-03-31 14:24
   
현실은 월드컵 끝나고 겁나게 까이다 교체될것 같은데요
     
ncser 18-03-31 14:31
   
그게 걱정이네요. 경기력이 좋아서 졌잘싸라면 그냥 유임되길 바랍니다.
소년명수 18-03-31 14:30
   
개인적인 의견은 존중하지만 저는 부정적이네요.
저도 처음에는 선수들과 가깝게 지내는걸 보고 형님리더쉽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위기상황에 몰렸을때 선수탓을 한다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변명을 하는거 보고 좀 많이 실망했거든요.
특히 유연하다는 부분은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기중 전술변화에 유연하지 못하며, 고집이 세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성남시절부터 지금까지 전적을 보면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결정적으로 수비불안을 해결하지는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경기력이란 공격전술뿐만 아니라 수비전술도 중요한 부분인데, 수비불안을 공격력으로 가리는듯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공격축구가 보기 좋은게 사실이니 경기력이 좋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매번 어이없는 수비실수로 무너지는걸 보면 과연 경기력이 좋은 것인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뭐 이런 것도 결국 제 개인적인 의견일뿐이긴 합니다.
어쨌든 이번 월드컵은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치뤄야 하는만큼 잘 치루길 응원합니다.
     
ncser 18-03-31 14:42
   
고집이 셌다면 폴란드전 전반에 선수를 교체하고 3백을 4백으로 바꾸지 않았겠죠.
그렇게 자기 전술의 잘못을 인정하고 빠르게 교체한 걸 보면  저는 유연하다고 봅니다.

수비 문제는 우리 국대가 수비 축구를 해본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아시아 팀과의 경기에서도 경기내내 줘패다가 역습 한 방으로
골 먹고 그랬죠. 2014년 월컵 예선 마지막의 상암에서 이란과의 경기가 대표적이었죠.
이번 북아일랜드 전도 그랬고요.

아시아에서 카타르와도 2경기 5골 먹는 팀인데 폴란드, 북아일랜드와 2경기
5골이면 선방한 거라고 봅니다. 나름 수비도 발전한 거죠.
아지드 18-03-31 15:25
   
이분도 밑에분처럼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축구철학에 대한건 몰라도 감독의 인성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인성이 들어가면 우선 주관적인 의견이 너무 많이 생겨납니다. 그런게 심해질 때 보통 인맥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고요.
감독은 성적에 따라 짤리는게 맞습니다. 당장 월드컵에서 3전 1승도 못거두고 꼴등으로 탈락했다고 생각해보세요. 한국뿐만이아니라 다른나라팀에서도 계속 기회를 주고 연임하는 걸 납득하진 못 할겁니다.
 이번에 1승이라도 거두고 좋은 경기력으로 탈락해서 운 좋게 경질을 면하더라도 내년 아시안컵까지겠죠. 오래하려면 그 만큼 결과로 보여줘야 가능하다고 보네요. 오히려 슈틸리케가 상대적으로 너무 못해서 신태용호의 경기력이 좋아보이는거뿐이지 결과에서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슈틸리케를 비호하는건 아니지만 슈틸리케가 했다면 유럽원정 경기력은 빼고 보더라도 1승정도는 했을지 또 모르죠.
슈틸리케는 부임 몇달 만에 아시안컵 결승까지 갔는데 신태용은 내년에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지를 물어보면 답은 확실히 나오지 않죠.
아무튼 신태용감독의 운명은 이번 월드컵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ncser 18-03-31 15:46
   
인성은 어느 분야에서든 중요한 부분이지요. 인맥 얽매인다는 그것은 좋은 인성이
아닌 거고요. 문재인의 인성이 세계 최고 급이지만 그가 인맥 정치하던가요?
마찬가지로 신태용이 인맥 축구하던가요?

신태용은 중국, 카타르에게 져서 예선 탈락할 뻔 한 걸 구한 것만으로도
임무를 완수 했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본선은 보너스 스테이지 입니다.

그 당시를 되돌려 생각해보세요. 차라리 예선탈락 하는 게 낫다느니
어떻게든 본선은 가야한다느니 말이 많았죠. 본선 성적을 걱정할 틈이
없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이제 배가 좀 부른 거죠.

3패 한다고해도 졌잘싸 하고 경기력만 좋으면 유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해고한다고 해서 딱히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슈팅0개와의 비교는 너무하네요. 결과에서 큰 차이가
없다니요. 슈틸리케였다면 예선 탈락 했을 것 같습니다. 경기력도 엄청 안 좋았고
경질 직전 중국, 카타르에 지고 이라크랑 슈팅도 제대로 못해보고 비겼죠.
슈틸리케는 경기력도 결과도 안 좋았습니다.

신태용 짤라봐야 다른 대안도 없어요. 본선 진출만으로도 신뢰를 주고
좀 오래놔뒀으면 합니다. 물론 결과와 경기력도 안 좋으면 짜르고요.
ekanf 18-03-31 15:38
   
러시아월드컵까지...제2의 홍명보! 두번 다신 국대감독 못함!!!
     
ncser 18-03-31 15:48
   
홍명보처럼 인맥으로 선수 뽑는 것도 아니고 땅 보러 다니는 것도 아니죠.
경기력 엉망이던 팀 살려놨는데 보따리까지 내놓으라니 너무합니다.
그냥 본선진출과 좋은 경기력으로 만족하면 안될까요?
젊은영혼 18-03-31 16:49
   
축협이 예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명장을 데려오기는 어려울것 같고, 현실적으로 저비용 고효율을 내려고 하겠지만, 슈틸리케의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축협입장에서도 다소 부담스러워할 것 같고, 경기력으로 봤을때는 확실히 이전 감독때보다 좋아진건 맞지만, 그럼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팬들이 대다수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후에 교체될거 같네요. 16강 진출여부와 상관없이 졌잘싸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저도 신태용을 더 믿겠지만,  지금은 좋은 성과를 거둔 외국인 감독을 선호하는 입장이네요.
     
ncser 18-03-31 21:09
   
외국인 감독 썼을 거면 히딩크 썼겠죠. 축협 이것들을 조져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슈틸리케 같은 무능력한 감독이나 또 쓰겠죠. 장부에 비싸게 올려놓고
차액은 어딘가로 삥땅치는 짓이나 하려 할 것 같고요.
cafeM 18-03-31 19:12
   
확실한거 하나는 매경기 슛팅이 15개 이상씩 나오고 있다는 거
     
ncser 18-03-31 21:10
   
슈팅0개 시절에 비해 공격력이 대폭 좋아져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대가 생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