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그 어떤 감독들보다도
선수선발의 폭에 있어서는 틀이 매우 큰 감독이 슈틸리케 입니다.
2부 선수도 뽑고 대학 경기도 많이 보고 심지어는 유소년이나 고딩 경기도 보더군요.
물론 유소년이나 고딩 경기는 한국 축구 인프라 자체가 커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이겠지만,
2부나 대학 경기는 실제 국대 선수 선발을 감안하고 본다는 건 이제 많이 알려졌지 않습니까.
이승우도 어떤 의미에서 국대에 한번 데려와서 얼마만큼 경쟁력을 발휘할지 테스트할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할 것도 같고,
특히 지금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못하니 국대에서 동기부여해서 경기감각을 조율시키는 특전도 혹여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성인레벨과 이하 레벨에 엄격히 구분을 두지만, 17세 월드컵 끝나고 장기적인 비젼을 가지고
혹시 파격적인 케이스를 생각해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정협 선수도 그때 당시 처음 뽑을 때는 정말 파격적인 케이스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