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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7 14:58
[잡담] 북한축구협회 인사 4명 방남, '축구 교류' 신호탄 쏠까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405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축구를 통한 남·북 교류가 재개될 수 있을까.

북한축구협회 인사 4명이 방남할 것으로 보여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참가 및 남북 정상회담 개최로 무르익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남·북 축구 교류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는 30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집행위원회가 열린다”며 “북한도 EAFF 회원국인 만큼 북한축구협회 인사 및 지원 인력 등 총 4명이 남쪽으로 오게 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베이징을 경유해 김해공항으로 오는 방안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EAFF는 한국과 북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몽골, 북마리아나제도, 괌, 마카오 등 10개국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부터 E-1 챔피언십으로 이름이 바뀐 동아시안컵을 2년마다 개최해 동아시아 축구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과 북한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E-1 챔피언십이 끝났고, 내년 여름에 한국에서 2019년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EAFF 집행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경기 일정 등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    중    략  -



한 부회장의 방남에 따른 남·북 축구 교류 활성화 가능성도 점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정몽규 회장은 2년 전 방북 때 남·녀 축구 교류를 제의하기도 했다. 그 때는 남·북 관계가 긴장감 있게 흐른 탓에 별다른 성과가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고, 축구의 인기가 한반도 전역에 높다. 북측의 실력이 훌륭한 여자축구부터 물꼬를 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축구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직후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진행된 통일축구대회, 1991년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현 U-20 월드컵) 코리아 단일팀 구성, 인천과 강원 등 K리그 구단의 북한 클럽과 친선 경기를 통해 남·북 스포츠교류에 앞장선 종목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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