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초사이에 패스미스 4번이 하더군요.
왼발잡이인데 왼발크로스가 무슨... 오른발선수가 차는것 같은...
호펜하임에서도 김진수 초반에 좋았던건 작은키에도 공중볼경합과 태클 등 몸안사리는 파이팅이었죠.
하지만 공격적 재능이 전혀 없다보니 요즘같이 풀백의 공격가담이 중요해진 흐름에 전혀 따라주는 선수가 아니라고봅니다.
수비역시도 파이팅넘치는 수비는 좋으나 항상 백코트가 느려서 과거 로벤 오바메앙같은 발빠른 선수한테 뒤공간 엄청 털리고 바로 벤치로 밀렸죠.
김진수의 단점은 발이 느려서 공격하러 올라갔다가 백코트가 늦어서 뒷공간 털리기 일쑤고..
크로스가 부정확하다보니 기껏 상대측면까지 올라가도 위협적인 크로스 전무하고..
개인기 자체가 없어서 수비재끼고 패스능력제로.
어제경기에서는 연계마저도 전혀 싸인 안맞고..
어제 경기의 답답함은 기본적으로 김진수 최철순 이 두명의 풀백 탓이 9할은 된다고 보네요.
속시원하게 내달리고 크로스 올리는 풀백좀 쓰면 안될까요??
과거 하석주 최성용 같이..
차라리 아시아약체랑 할때는 그나마 공격력이 있는 윤석영이 더 나은것 같네요.
빨리 지난 올대든 이번 20세든 측면수비수들이 성장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