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흥민을 떠나 전세계적으로 시장규모를 보면 인기종목에 해당되는 야구, 농구도 축구에는 비교가 안됩니다.
농구, 야구, 배구는 인기 있고 제대로 하는 국가는 소수에 불과해요.
그 종목들은 올림픽같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들도 늘 소수의 국가로 거의 정해져 있죠.
그런데 축구는 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대륙 구별없이 거의 대부분국가에서 인기 있고 제대로 시스템 갖추고 있습니다.
농구, 야구같은 종목이 축구의 월드컵같은 권위있는 국가대항전 국제대회가 안되는것도 이와 관련 있다고 봐야죠.
예전에 월드컵 시청인구가 올림픽 시청인구보다 훨 높았었는데 아마 아직도 그럴걸요.
그만큼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보면 시장규모와 경쟁력면에서 타종목과는 비교불가입니다.
한국 야구 국대가 네덜란드한테 박살났을 때도 '네덜란드 국대는 사실 메이져리거들' 이라고 야구팬들은 쉴드를 쳐댔는데, 사실 미국에 이민을 간 네덜란드 2세들이 여러 명 들어가 있던 건 사실인데, 나머지 상당수가 실제 아마츄어들이었습니다.
원래 직업이 의사거나, 미용사 등이었는데, 이런 아마츄어 + 메이져리거 몇 명, 이런 조합에 깨진 거죠.
밥 먹고 야구 하나만 하는 놈들이.
거기에 비하면 축구는 후덜덜하죠. 전세계가 축구에 열광하고 있으니.
야구 월드컵 맨날 우승해봤자 (하지도 못 하지만) 한,미,일 세 나라 싸움에서 이긴 거 뿐입니다.
거기다가 미국은 풀 전력으로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었죠.
작성일 : 17-12-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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