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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2 11:37
[잡담] 맨유가 이렇게 강할 줄이야...
 글쓴이 : 째이스
조회 : 1,891  

올해 본 토트넘 경기중에 가장 실망스러운거 같습니다.


전방 압박을 내세우는 토트넘이 오히려 중원에서 밀리고 압박을 당하더군요.

(포그바가 이름값을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로즈, 워커 등이 수비하느라 오버랩핑을 나갈수도 없고...

프리킥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찬스하나 만들지 못하는군요.

전체적으로 토트넘 선수들이 여유가 없고, 걷어내기 바쁘더군요.


그나마 공격을 시도하던 손흥민을 후반 초반에 교체해버려서 솔직히 황당하더군요.

알리, 에릭센, 케인, 뎀벨레 등 안좋은 선수들 투성이었는데...


어제 보면서 느낀 것은 이게 지금 토트넘의 한계인가 싶더군요.

딱 중위팀으로 보이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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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16-12-12 11:40
   
손 교체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긴 했죠.
그나마...슛다운 슛 날리는 선수를 빼는거 보고...이기기 보단 대량 실점이나 막자는 취지로 보였다는...
     
째이스 16-12-12 11:45
   
역시 토트넘은 영국국대팀인가 봅니다.
케인, 알리는 죽어도 안빼고, 에릭센은 볼 분배해야해서 안빼고...
그러고 나면 만만한게 손흥민.ㅠㅠㅠㅠㅠ
     
아름드리99 16-12-12 11:46
   
그죠.. 손교체는 아쉽죠. 그나마 위협적인 슈팅날리면서 분위기 이끌어주던 선수였는데.케인 알리 에릭센 더 어리버리하고 잇을때.

시소코 투입은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자신감도 있어 보였고 몸빵이 되니 측면에서 위협적이더군요. 문제는 시소코투입이 아니라 시소코와 손이 아닌 다른 선수 특히 에릭센을 뺐어야 된다고 봐요.
          
째이스 16-12-12 11:51
   
어제 알리나 에릭센을 뺐어야 했어요.
아름드리99 16-12-12 11:44
   
루니 펠라이니 안나오고 캐릭나오는 맨유는... 이피엘 우승후보라고 보네요.ㅎ
누가 뭐라하든 저는 시즌 시작전부터 제발 루니 펠라이니 빼야 한다고 누누히 말해왔던 사람이거든요.
맨유팬은 아니지만 두 선수가 나왔을때 특히 펠라이니가 더 한데 경기템포가 확 줄고 중원에서 기동력을 보여주질 못해요. 더욱이 쓸데없이 점유율만 높아지고 역습같은건 꿈에도 못꿈.

빠른 마르시알과 미키타리안 들어오니 역습속도가 과거 호날두 전성기시절 루니때만큼이나 빠르더라구요.
하나더 추가하자면 즐라탄도 맨유의 경기력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고 보지만 그나마 어제는 제공권과 몸쌈에서 토트넘 센터백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 제몫은 해준것 같습니다.
     
째이스 16-12-12 11:47
   
맨유의 약점은 기동력에 있다고 봤는데...
오히려 토트넘보다 하루 덜 쉬고도 더 잘 뛰더군요. ㅠㅠㅠㅠ
붕붕붕 16-12-12 12:47
   
딱 어제 경기만으로 판단하자면(맹유 경기를 거의 안봄..뭐 사실 epl 경기를 최근엔 거의 안봄.흥민이 경기나
가끔 보지) 맹유는 독든햄 보다 1수반 정도는 너끈히 앞서는 팀인 듯..
물론 아직 리그테이블에서야 독든햄이 위에 있지만, 얼마 안갈 듯..

독든햄은 자칭 타칭??? 압박이 뛰어난 팀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내 기준엔 좀 애매함.
레버쿠젠의 압박에 조냉 개 초라하게 찌그러지던 모습이 여전히 생생..
또 직관적이고, 선수들의 개인적 역량을 살리는 축구를 한다고 자타공인???(내는 기본 적으로 이런 축구를 조냉
좋아행...수건 돌리기 축구 안좋아라 함) 하지만, 예네들이 그런 축구를 잘 하고 있는건지도 의문이고,그 확률도 애매모호함...
선수들의 개인 전술을 살리는 축구를 한다라는 게 그저 자신들의 역습찬스를 날려먹고 생대의 공간을 썰어내는
것 따위는 쿨하게 포기하는 용도로만 활용되는 경향이 짙음..

물론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은 충분히 강점을 가지고 있기에 지금의 위치는 지키고 있지만..
지난 시즌이 리그내의 여러 복합적 상황들이 얽히고 설킨 좀 특이케이스였던 거 같고, 지난 시즌의 이례적 성과에 취해서 이번시즌은 걍 어물쩡 하다가
걍 무난하게 말아 먹지 싶음.
ㅇㅂㄴㅁ 16-12-12 15:28
   
감독 성향이죠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시소코나 손흥민이나 윙어로 포체티노가 사용하고 있고 슈팅에 있어서 인사이드로 치고와서 결정할려고 하는 직선적인건 손흥민의 윙스트라이커 같은 유형이지만 사이드의 속도와 피지컬의 장점을 가진 시소코의 직선적인 돌파구도 포체티노는 생각하고 전술적으로 결정한거죠
결정적으로 알리나 케인같은 경우는 최근 폼이 좋았고 계속 득점을 가동중이라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까지 지고있는 원정경기에서 같은포지션으로 사용되는 손흥민 대신
교체 되기 힘든게 상식이라고 봐야겠죠 맨유원정에서 토트넘은 원래 못이기는팀이고
최근 맨유가 미키타리안이 살아나면서 팀에 활력을 넣고 있는 추세라 상승세를 탄게 확연히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토트넘 역시 최근 폼이 좋았지만 맨유의 기세에 눌렸다라고 생각이듭니다.
어느팀이나 원정경기는 힘든 법인데 자주 OT징크스를 느끼는 토트넘입장에서 상승세의 맨유가 어려운건 당연한게 이치에 맞는거 같네요
불타는이등 16-12-12 16:22
   
맨유가 가끔 홈에서 중원 압박이 미칠때가 있더군요..
셀시노스 16-12-12 20:56
   
캐릭이 있는 포그바와

캐릭이 없는 포그바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됩니다.

격수에서는 음타키리안이 뛰는 경기에서는 방점을 찍을 수 있으나, 없는 경기에서는

어째저째 겨우 한골 넣을까 말까 하죠.
세발이 16-12-13 11:30
   
토트넘을 떠나야할것 같은데..
포체의 공격시스템에는 손흥민은 2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