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전 상황: 손흥민은 최근 5경기당 7골로 물이 오른 상태. 첼시전 이전 Fa컵 스완지전에서 자신에게 제데로 된 패스 한번 안 내주는 팀원들로 인해 영향이 있었을거임.
2. 경기 전반 상황: 중앙에서 촘촘한 수비로 슈팅하나 못날림
3. 경기후반 상황: 중거리 슛팅 1회 날림. 그리고 논란의 그 장면.. 자신의 개인 드리블로 득점찬스를 만듬. 첫번째는 공격수라면 99%로 슛팅 날리는게 당연. 문제는 그 다음 장면인데 그게 골로 연결됬으면 사실 아무 문제도 없는 장면이었음. 선수센스나 성향에 따라 패스를 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을뿐. 최근 감각을 판단했을 때 스스로 해결하려 했어도 큰 문제가 아니라는거.
최근 상황까지 다시 정리해서 말하면
2월1일, 2월5일 맨유 리버풀전 : 두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6경기 무득점. 그 외 상황은 시소코 모우라와 달리 라멜라는 70분에 교체출전 1순위 100%보장.
2월 8일 뉴포트전 MOM활약으로 라멜라 골 어시까지 해주자 다음 아스날전 69분 가장 먼저 라멜라와 교체
2월 14일 유베전 벤치
2월 19일 로치데이 선발
2월 2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벤치
-> 이때까지 손흥민입장에서 챔스 리그에서 모두 밀려난 주전 위기상태였음
3월 1일 로치데이전 2골 1도움
3월 4일 허더프필드타운 2골
3월 8일 유벤투스전 1골
3월 12일 본머스전 2골
3월 17일 스완지전 무득점
4월 2일 첼시전 무득점
정리하자면 6경기 무득점으로 잠시 주춤한 손흥민이 Fa컵 1골 넣은 라멜라한테 주전을 잠시 빼앗겼는데 이게 다시 반복할거라는건 바보가 아니라면 알 수 있음. 3월 로치데이전 끝나고 허더즈필드전에서 내심 절대 패스하지말고 무조건 스스로 해결하라고 바랬고 그 결과가 완벽히 이루어졌기에 챔스 선발 게다가 현재 첼시전 선발까지 가능했다는거. 그동안의 손흥민 상황을 헤아렸다면 어제 일은 사실 논란거리도 아니었음. 이게 논란이라면 허더즈필드전 첫 골도 케인한테 패스하라고 하고 본머스전 손흥민 두번째 골 장면도 그냥 라멜라한테 패스를 하라고 비난했어야지.
에릭센, 알리가 인터뷰로 말한 내용은 자기들과 상황이 달랐던 손흥민을 이해하지 못한거임. 지들과 달리 손흥민은 득점을 하지 않으면 몇 경기 안으로 다시 벤치로 밀려날 확률이 굉장히 높으니까.
이번시즌 손흥민 슛팅 날리는 하이라이트만 돌려서 보시길. 손흥민 슛팅 날리고 득점이 아니면 동료들한테 미안함 표시한게 한 두번이 아님. 본인도 그동안 스트레스 받았는지 지난 본머스전 때는 신경질 내는 장면이 그대로 나옴.
거의 매경기 미안 제스처 취하는 손흥민과 달리 알리 에릭센 본인들이 기회 날려 먹고 그런 제스처 취한거 본 적 있음? 그리고 케인한테 그런 불만을 터뜨리는거까지 본 적이 있으면 어제 상황이 논란이 되도 무방하다고 봄. 그냥 만만하니까 저런 말들이 나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