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드디어 축구팀과 계약했다. 화요일 오전 GMT 8시에 어느 팀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남아공 미디어 '더 사우스 아프리칸'은 "볼트가 축구팀에 합류한 것은 맞지만 모두를 속였다. 프로 구단도 아니고 풀타임 계약이나 그 어떤 것도 아니다. 그저 자선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볼트의 축구선수 전향 소식은 단순 헤프닝으로 끝났다. 오래전부터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던 그의 말이 모두를 감쪽같이 속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