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레퀴프와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즐라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한 테니스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나는 국가대표팀이 그립다"며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한 문은 닫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은 한국 대표팀을 포함, 독일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에 속해있다. 한국과 스웨덴은 오는 6월 18일 오후 9시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즐라탄은 대표팀 복귀에 대한 전제 조건으로 경기력을 꼽았다. 즐라탄은 "내가 경기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나는 단지 내가 누구인지로 러시아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자신의 명성으로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