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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8 13:27
[질문] 체력은 뭐랑 관련이 있는건가요?
 글쓴이 : 콘다
조회 : 1,061  


몸무게랑 관련있는건가요?


에릭센 이런애들은 좀 말랐지만 활동량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손은 프리미어리그와서 근육량을 늘려서 몸싸움같은거도 엄청잘하던데 후반가면 체력이 좀딸리는거 보면


몸무게랑 관련있는거 같기도 한데 박지성도 프리미어리그와서 근육량 늘리고 미친듯이 뛰는거 보면


몸무게랑 관련있는건 아닌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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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가몰라 18-01-08 13:35
   
체력은 그냥 타고나는거임..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
봉구방구 18-01-08 13:35
   
타고나는 겁니다
베날두 18-01-08 13:38
   
타고나는거 + 플레이스타일
zkdp1324 18-01-08 13:40
   
일반적으로 활동량에서 이야기 하는 체력은 심폐지구력입니다.
심폐가 튼튼해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산소가 공급되면서 장시간 뛸 수 있는건데요.
같은 심폐지구력이라고 쳤을 때는 마른 친구들이 떡대 좋은 친구들보다 더 오래 뛰는 편입니다.
마른 사람이 근육이 쓰는 산소의 양이 더 적기 때문에 같은 산소양으로도 더 많은 동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마라톤 같은,  지구력에 한정해 타고난 재능빨로 하는 일부 종목에서 크게 느껴지는 것이지
축구처럼 일반인도 체력 좀 만들고 하면 적당히 뛰면서 풀타임 경기를 할 수 있는 종목들의 경우는 훈련을 통해 요구하는 수준의 지구력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시즌 내내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시메오네 스타일/클롭의 게겐프레싱 등을 제외하고)
근육을 키워서 경합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거나, 다른 부분에 좀 투자를 하는 편입니다.
     
Captain지성 18-01-08 13:43
   
어디선가 박지성의 심폐능력은 거의 마라토너급이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었던것같습니다
          
zkdp1324 18-01-08 13:56
   
정확하게는 마라톤과 축구에서 요구하는 심폐지구력의 요소가 좀 다릅니다.
마라톤은 쉽게 얘기 해서 운동 지속 능력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축구의 경우는 뛰었다, 멈췄다, 방향전환 등등 복잡한 움직임 속에서의 운동 지속 능력 보다는 회복력을 더 중요시 여깁니다.
공격하면서 한 번 뛰고, 수비하면서 잠깐 쉬고, 바로 공격하는 타임에 뛰고. 이런 식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전성기 시점으로 운동 지속 능력을 봤을 때는 축구선수 전부를 통틀어도 상위권이라고 할 만한 심폐지구력을 지닌 것은 사실이지만 방향전환 횟수, 스프린트 시간과 횟수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활동량 부분만 세세하기 파고들면 실력의 고하를 따지지 않고 박지성 선수의 수준과 동급, 그 이상의 활동량을 가져가는 선수들은 꽤 있습니다.
챠비 에르난데스, 아르투로 비달, 안드레아 피를로, 데이비드 베컴 등등...
하지만 박지성 선수가 대단하다고 하는 것은 측면에서 수 없이 많은 방향전환과 스프린트를 계속해서 가져가면서도 일정한 활동량을 유지하기 때문이죠. 또 그 스프린트 양과 비교해서 그 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남들 한 번 뛰고 쉬는 동안에 한 번 더 뛰고 나서야 잠깐 쉬죠.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종목과 종목이 요구하는 능력의 차이 때문에 마라토너들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습니다.
JJUN 18-01-08 13:47
   
심폐지구력
근육피로도
순간회복력
근성(힘들면 안뛰는 족속들도 많아요)

뭐 이런것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거라...
딱 뭐라고 꼬집기에는....
훵키 18-01-08 13:53
   
심폐지구력 + 훈련량이죠
추가로 타고나는 부분이 있는데
적근 백근 근육이 종류가 있는데
이건 타고나는 부분이지만
밸런스를 잘 맞추면 폭팔적이면서
어느정도  지구력도 가질수 있죠
깡패 18-01-08 13:53
   
프리미어 정도 되면 선수들의 체력관리는 전세계적으로 봐도 최고의 탑클래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정한 시스템에 의해서 체력이 관리가 되기 때문에.. 선수들도 그러한 부분을 게을리하지는 않습니다.
좀더 튀는 선수들이 몇몇 존재할 뿐이죠.

즉 여기서 지구력인 부분이 해당이 되는데. 이건 쉽게 향상이 되지 않습니다. 오랜기간 연습을 통해서 계속
꾸준히 올라오는 것이죠.

예를 들어 극단적인 케이스 인데여. 예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장거리 달리기 선수인데... 자신의 피를
계속 조금씩 뽑아 내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경기당일이나 그때 그 피를 다시 자신의 몸에 집어
넣지요. 이런식으로 지구력이나 체력을 극단적으로 올립니다. 실제로 효과가 대단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즉 축구도 2시간 이상 정도의 플레이 타임이다 보니 거의 마라톤과 비슷한 수준으로 체력이 요구됩니다.
단순히 몸무게나 운동근력으로만 측정할 수 는 없구여.

수혈을 받는 방식으로 자신의 피를 좀더 늘리는 식의 타입을 했을때 실제로 경기력이 향상된 경우처럼
그만큼 피에 포함된 여러가지 성분에 의해서 그 효과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중독에 대해서 엄격하게 심사하지요. 단기간에 체력등을 극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으니까요.
물론 자가수혈도 금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좀더 타고난 케이스라고 할까여... 기본적으로 근력이나 이런 운동으로는 극복이 좀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스포츠나 약물복용한 선수들을 당해낼 수 가 없지요.

박지성의 경우 심장이 뛰는 횟수가 좀 일반인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예를 들면 맨유의 루니 역시도 특별히 몸을 키우는 식의 운동을 잘 안한다고 하죠. 워낙 타고난 몸이
좋습니다. 호날두는 자신의 노력으로 몸을 만든케이스이구여.
축구중계짱 18-01-08 13:54
   
체력은 어느정도 타고난 사람들이 있는게 맞습니다.
물론 운동선수들이야 일반인들과 비교하면 넘사겠지만.
그중에서도 타고난 사람들이 운동선수들중에서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거죠.
심폐능력 근육회복력 물론 몸무게도 영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을 보면 실제로 보면 굉장히 체격이 작습니다. 저정도일줄은 몰랐네... 할정도입니다.
근데 몸자체를 보면 굉장히 탄탄해 보였습니다.
즉... 아무리 타고나도... 근육이 과도하게 크거나... 지방이 제법있다면 영향을 당연히 받습니다.
박지성은 그런부분에 있어서 모든 능력치가 탑클라스 였던거죠.
거기에 정신력까지 축구선수로서 흔한 사람이 아니었죠.

학교 다닐때... 공부를 굉장히 잘하는 엄청 마른 친구가 있었는데....
이친구가 오래달라기는 전교 1등하더군요.... 와 ~ 체력이 어떻게 저렇게 좋지 했는데...
또... 농구나 축구 할때는 잘 뛰지도 못합니다.
계속뛰기는 하는데... 빨리 뛰지도 못하고... 100미터도 하위권임....
잘하는 운동은 오래달리기 뿐이었음....
평소에 운동은 아에 하지도 않고, 학원다니며 공부만 하는애인데....
타고난 오래달리기를 그렇게 잘할수 있는거였음;;;;
확실히 마라톤이나 오래달리기같은 체력과 농구, 축구 이런 체력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농구, 축구할때 체력 겁나 좋아보인다고... 오래달리기 잘하지 못할수있고
오래달리기 진짜 잘해도... 농구, 축구할때 헉헉 대면서 못할수도 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농구, 축구를 엄청 좋아해서 동아리들아가서 까지 하는데...
저는 상당히 잘뛰어다니고, 금방 회복되고, 빠른 편입니다.
근데 저는 오래달리기를 잘하지 못합니다. 그냥 항상 보통 중간순위 정도 합니다.
근데 사람들은 오래달리기도 당연히 잘할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참을성이 없는지... 근지구력이 딸리는지... 지속적으로 계속 달리는건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또 농구, 축구할때 잠깐씩이라도 멈춰 쉬면 회복이 빨라서 남들보다 오래 잘뛰어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종목마다 쓰는 체력과 근육은 다른듯.
꾸물꾸물 18-01-08 14:01
   
단순히 체력이라고만 하면 너무 광범위하지요...

지구력을 말하는거라면 두가지가 크게 대두되겠지요.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

활동량으로 따지게되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선수는 있는데, 누구도 독보적이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경기 데이터를 보면 어느 한 선수가 많이 뛰면 상대방에도 그만큼 뛰는 선수가 있으니까요.

단순히 활동량만 좋아서는 주목을 못받는거죠. 야구에서 제구 안되는 150, 160은 무의미한것처럼(제구

없이 단순히 구속만 생각하면 저 속력 내는 선수는 마이너에도 많다고 하니까), 적재적소에 뛰어들어가면서

활동량을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야 주목받는 것이지요. 그냥 많이 뛰는것만 생각할거면 마라토너

는 죄 축구에서 성공하게요? ㅎㅎ


머리쓰면서 활동량(이를 뒷받침하는 지구력이 보통 심폐지구력하고 근지구력이겠죠)이 좋아야 체력이 좋다

고 할 수 있겠네요. 머리 나쁘면 경기 끝날때까지 100% 다 활용하지는 못하거나 경기중간에 기름 떨어져서

멈춰서겠죠... 체력관리가 안되니까...
켄블락 18-01-08 14:19
   
에릭센 손 보다 지구력 좋은 건 인정하는데 국대 갔다 오고 못 한다고 좀 까였음 체력 문제라고들 하던데 대처할 선수가 없으니 뛰게 한 거지만 체력이 좋아 뛴 건 아니지요 손흥민 카메라에 안 잡히는 부분이 많음 활동량 엄청남 에릭센이랑 플레이 자체가 다르고 요즘 90분 솔찬게 소화하던데
siberiantiger 18-01-08 14:23
   
축구 굉장히 힘든 스포츠죠.
어렷을 때 기억으론, 일단 오래 달리기 매일 시킵니다. 한 4,5키로 될 거구만요.
심폐 기능이 높아지면서 그럭저럭 90분 뛸 체력이 만들어지죠.
차범근 얘기 해드릴께요.ㅋㅋ
경신고 다닐 때 남들 7시에 학교 오면 이 사람은 5시에 등교,
가파른 계단 두 시간 동안 오르락 내리락.
,차의 말벅지가 그렇게 만들어졋다는군요.
훗날, 김봉연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원동력이 만들어진 거죠
믿거나 말거나..ㅋㅋ

운동 몇달 안하고 공찬다?
한 10분 뛰면 하늘이 노래지면서 얼굴색이 스노우 화이트로 변하죠.
권투도 축구랑 비슷.
운동안하고 쉐도우 복싱 어쩌다 한 5분하면 다리가 흐느적 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다리가 꼬이죠.ㅋㅋ

몸보신도 많이 하더라구요.
소부랄서부터 개고기 개소주 뱀탕 각종 보양식, 십전대보탕등 한약재...

나이 좀 들어두 런닝 많이하면 심폐기능은 향상됨.
술 담배 끊고요.ㅋㅋ
소년명수 18-01-08 14:50
   
단순히 몸무게나 근육량이라고 말하기는 힘들고, 운동 종목별로 요구하는 능력이 다르고, 그에 따라 훈련 방식과 초점이 달라지죠.
간혹 '축구선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순발력과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라는 고정관념을 가지신 분들이 있는데, 그건 웨이트 트레이닝을 흔히 보디빌더들이 하는 근비대 훈련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발달시키고자 하는 근육 능력에 따라 훈련방법이 달라지거든요.
똑같이 바벨을 들더라도 스트렝스에 초점을 맞추느냐, 순발력에 초점을 맞추느냐, 근비대에 초점을 맞추느냐, 근지구력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훈련 강도/ 무게/ 속도/ 횟수/ 자세/ 분할 등등에 있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실제 발달하는 신체능력도 차이가 많이 나죠.
보디빌더들이 주로 근비대에 초점을 맞춘다면, 축구 선수들은 주로 순발력이나 근지구력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을 하며, HST처럼 실제로 미국 NFL 선수들이 이용하는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쌈바클럽 18-01-08 15:16
   
듣기론 체력이 가장 손 쉽게 상승하는 능력이라고...
중요한건 모두가 같은 효율로 움직이는것도 아니고 같은 움직임에 같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아니라서
같은 체력이더라도 효율적인 움직임을 하거나 에너지 소비를 줄이거나 혹은 회복이 빠르거나...

개인차는 있지만 같은 사람이라고 치면 결국은 체중과 근육량도 관련은 있겠죠.

60Kg 이봉주와 80kg 이봉주가 축구를 90분간 한다고 칠때
90분간 체력관리 하기 위해서는 플레이 스타일에 사소한 차이는 필요하겠죠.
해스켈 18-01-08 17:08
   
체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겁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체력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박지성은 그런면에서 사실 천재나 다름없습니다. 이승우랑 백승호도 그런 천재중 하나죠.
     
ncser 18-01-08 18:28
   
그렇지 않습니다. 체력은 피지컬 중에서 노력으로 상당히 발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축구중계짱 18-01-08 23:05
   
체력은 노력하면 늘어나죠. 한계점은 있지만.
일반인이랑 운동선수들만봐도 체력차이가 넘사인데, 이상한 소리 하시네요.
심지어 그냥 일반인들과 동호회로 운동하는 사람들이랑도 차이가 납니다.
운동을 하니까 체력이 늘어난거죠.
뱃놈 18-01-09 01:26
   
페활량이 가장 영향력이 크고 골근이 강해야죠 그리고 몸싸움에 몸무게가 가벼우면 빨리 지치겠죠